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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9

구로구 - 샹하이 (신도림 테크노마트 10층) 가끔 중국집이 생각 나면 찾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테크노마트 10층 푸드코트에 샹하이라는 곳이 그나마 이 근처 중국집들 중엔 가장 낫지 않나 싶다.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직결된 신도림 테크노마트. 지리적 위치는 참 좋은데 이상하리만치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으니 매장이 없고 매장이 없으니 사람이 더 없는 악순환... 그나마 지하 1층 캡슐뽑기 매장과 2층 하누리, 3층 조이하비가 사람이 조금 북적거리는 신기한 건물. 그러고 보니 9층 휴대폰매장도 제법 사람이 있는 편. 신도림 성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그외에는 거의 주말 결혼식장만 사람이 붐비는 것 같다. 최근엔 아예 구로경찰서까지 입점해 있는 괴이한 쇼핑몰이다. 각설하고, 지난 설 연휴에 친구들과 이곳에 위치한 샹하이를 찾았다. 기존.. 2024. 2. 14.
통영 -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 더카트인 통영에서 어이 없는 사고를 당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자 지인이 추천한 통영 맛집, 심가네 해물짬뽕을 찾았다. 사진에 담긴 전경은 식사를 마치고 나와, 브레이크 타임 중에 담은 거라 사람이 없지만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 듯 했다. 식당은 좌식 구성. 다만 테이블 간 간격이 너무 좁지 않아, 식사를 하며 다른 테이블과 불쾌한 경험을 하지는 않아도 될듯. 식사 메뉴는 짬뽕류와 접시짜장, 볶음밥 정도고 요리는 탕수육과 칠리새우가 가능했다. 기본 짬뽕의 가격이 1만원이면 서울 기준으로도 저렴한 편은 아니다. 추가 메뉴 없이 짬뽕만 주문해 봤다. 일단 양이 꽤 많고 가리비 하나와 꽃게 한 조각이 올라가 있다. 이쯤 되니 일단 가격이 상당히 애매하다. 적당한가 싶기도 하고 조금 비싼가 싶기도 한 그런.. 2022. 11. 29.
관악구 - 외래향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맛집) 외래향(外來香) 혹시라도 손님을 맞을 일이 있으면 이곳을 찾는다. 서울대입구, 혹은 샤로수길에서 가볍지 않은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 정갈한 맛.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중국 음식점을 찾기란 외래향을 제외하고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출입구가 건물 뒷편으로 존재하고 층고가 높은 관계로 밖에서 봤을 때, 2층에 있는 외래향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사람이 많다. 특히 이날은 서울대에서 무슨 행사를 했는지 단체 예약손님이 많아 하마터면 식사를 하지 못할 뻔 했다. 아무튼 창가로 자리를 잡는다면, 남부순환로를 내려다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차도일 분이지만, 층고가 높아 내려다 보는 맛이 제법 있기 때문. 테이블에 앉는 순간부터 정갈함을 느낀다. 외래향에 .. 2022. 8. 30.
외식 - 목란 (이연복 쉐프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예약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목란. 그런데 포드 자동차 카페 회원님께 예약을 양도 받아 뜻하지 않게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회원님게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목란 주차장에서 바라본 전경. 여기저기 많이 포스팅 돼 있는지라 목란을 검색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멘보샤나 동파육, 오향장육 등은 예약시 미리 주문해야만 즐길 수 있고 그외 식사류나 탕수육 등의 메뉴는 식당 방문 후에도 주문할 수 있다. 주차는 가능하지만 4인 테이블 1개당 1대로 제한돼 있어 6인 예약이라 할지라도 차량은 1대만 주차가 가능하다. 승용차로는 6인이 이동하기 어려운 것을 생각하면 다소 불합리 하다 생각되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한지라 어쩔 수 없는 제한이다 싶긴 하다. 간.. 2019. 9. 22.
여주 - 맛집: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얌차이나 (아이폰X) 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바오차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점031-8087-2564중화요리지번경기 여주시 상거동 460 564호 지난 번, 일본 손님이 원해서 처음 찾게 된 가게.그런데 맛과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두 번째 방문 때도 이 집을 찾았다.물론 가격은 살짝 나쁘긴 한데...공간이 공간이니 만큼 여기서 5천원짜리 짜장면을 찾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사실 입구에 서 있는 저 마네킹들은 필자 취향은 아니다.어딘지 조금 혐오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할까?속된 표현으로 '재수 없다'거나 '기분 나쁘다'는 표현이 떠오르는 녀석들이다.인간과 너무 닮으면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더니... 그런 감정일까? 내부 분위기는 이런 느낌.따뜻한 노란색 조명과 나무의 조합에 편안함이 느껴진다.평일 저녁에 폐장 시간을 앞.. 2018. 9. 11.
외식 - 홍콩반점0410 (독산 홈플러스점) 음료수 한 잔 안 얻어마시고 작성하는 포스팅 =) 홍콩반점0410 독산홈플러스점02-858-5558 중화요리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405 2층 우선, 이곳의 점포명이 '독산 홈플러스점'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홈플러스 부근에 있긴 하지만,홈플러스 안에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뜬금 없이 홈플러스점이지? 아무튼 가끔 중국음식이 생각나면 찾는 곳.대한민국은 지천이 중국집이 나라인지라그냥 편안히 집에서 배달시켜 먹어도 되긴 하지만홍콩반점은 굳이 찾아가서 먹는 나름의 로망이 느껴져한 번씩 들르곤 한다. 여느 식당과는 다르게 선불이다.다 먹고 나가는 길에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계산과 함께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음식이 나오는 것. 확실히 이쪽이 더 효율이 좋을 것 같긴 하다.나가는 손님 붙잡고 계산서 어딨냐, 몇번 테이.. 2018. 2. 13.
숙대입구 - 맛집: 미성 중국관 (구 미성회관)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찾은 숙대입구 (구)미성회관이라고 제법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대체로 코스요리를 즐겨 찾는듯 한데 이날 지인의 추천은 와 였다.여러 음식들을 맛 보는 것도 좋지만 화끈하게 가장 맛있는 메뉴 두개에 올인하자며 내린 결론. 유린기는 다른집과는 다르게 양념이 꽤 많이 올라가 있었다.생마늘과 파 등이 매콥하게 씹히는 것이 나름 별미라면 별미.바삭한 튀김을 소스에 적셔 살짝 눅눅하게 만든 뒤, 양념들과 함께 먹는 맛이 제법 그럴싸 했다. 톡 쏘는게 싫은 사람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어른의 맛. 반면에 꿔바로우는 유린기의 강렬한 맛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지 싶다.꿔바로우를 먼저 먹고 유린기를 먹었다면 오히려 깔끔하니 괜찮았을텐데...요리의 순서를 잘못 선택한 것이 살짝 아쉬움으로 .. 2017. 6. 8.
외식: 광명 - 1904 전국 5대 교동짬뽕 대화직영점 ※ 개인 비용으로 사먹은 후기입니다. 올림푸스 문화출사 이벤트에 당첨되어(!!!)JTN LIVE CONCERT '윤도현밴드 & 스텔라'에 다녀왔다.아마 어느 가수의 공연을 보러 간 건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심지어 보안라인 안쪽에서 사진 촬영까지 하게 될 줄이야. 일단 이 자리를 빌어 올림푸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생각해 보면 올림푸스 문화출사 이벤트 덕에 이런저런 공연들을 한 번씩 보긴 했었군.물론 지난 09년이었던가... 문화출사의 흑역사로 기록될 는 좀 실망이었지만,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나 오필리어는 정말 최고였다. 아무튼 올림푸스... 땡큐! 그런데 공연을 보고 나오니 배가 고팠다...킨텍스 주변에 있는 식당에 들어갈까도 생각했지만 대부분 고기집인지라 식사를 하긴 좀 그래서어쩔 수 없.. 2017. 2. 23.
중식 - 베이징 스토리: 판교 중국집(중국음식점) ※ 본 리뷰는 필자가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를 딱히 맛집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판교에서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한 가지 흠이 있다면 가격이 너무나 판교스럽다는 거 정도...일반적인 동네 중국집에서 6천원 정도 하는 메뉴가 이곳에서는 9천원씩 한다.그럼 일반적인 가격 대비 대략 한 50% 정도 비싼 건가...?그래도 판교 안에서는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어쩔 수 없긴 하다. 분위기는 가격에 비례해서 확실히 좋긴 하다.가게 인테리어도 살짝 이국적이고 직원들은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조금은 고급 레스토랑 느낌?회식 장소로 많이 이용되기 때문인지 룸이 많은 것도 이 가게의 특징 중 하나인듯... 기본 세팅은 대충 이런 느낌이다.동네 중국집의 기본 세팅이 단무지에 양파, 춘장인데.. 2016.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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