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한 후기입니다.
얼마 쓸 일은 없겠지만 유사시 사용할 목적으로 소형 멀티툴을 하나 알아보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맥가이버칼(스위스 아미 나이프)을 살까도 생각했지만,
롱노즈 플라이어(펜치)가 있는 녀석이 좋겠다 싶어 레더맨 <SQUIRT PS4> 제품으로 결정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크기과 무게.
길이 5.7cm에 중량이 56g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정도 컴팩트한 바디에 무려 9가지 툴이 들어가 있는 녀석.
당초 계획대로 자동차 키에 <SQUIRT PS4>를 걸었는데 차 키가 툴보다 더 크다.
조금 덜렁거리는 것이 불편할까 싶기도 하지만 차 키를 자주 꺼내는 건 아니니 괜찮을듯.
스마트키라 대부분 주머니나 가방 안에 넣어둘테니 말이다.
툴을 펼치면 롱노즈 플라이어가 나온다.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답력이 짱짱하니 정말 마음에 든다.
<SQUIRT ES4> 제품의 경우, 롱노즈가 아닌 와이어 스트리퍼(전선 피복 벗기기)가 붙어 있다고 한다.
은근히 편할 것 같긴 하지만 전선을 다룰 일이 많지는 않아서...
그 부분은 롱노즈 안쪽의 와이어 커터로 대체 할 생각이다.
멀티툴의 작은 크기 만큼이나 앙증 맞은 나이프.
이 정도면 손톱깎이에 달려 나오는 나이프랑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날은 잘 서 있어 급할 때는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듯.
가위, 옷에 실밥을 제거하거나 할 때 의외로 자주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맥가이버 칼에 붙어 있는 가위들은 답력이 좋지 않아 완전 별로였는데,
<SQUIRT PS4>의 가위는 정말 마음에 쏙 든다.
흠... -자 드라이버 두개.
왜 굳이 두개나 들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큰 드라이버 하나와 작은 드라이버 하나가 있다.
큰 드라이버쪽에는 병따개가 붙어 있다는 점 정도가 차이.
+자 드라이버를 넣기에는 공간이 너무 협소했을까?
덩치에 맞지 않게 정말 거친 쇠줄도 하나 들어 있다.
손톱을 다듬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
이걸로 손톱을 문질렀다가는 두어번만에 손톱이 다 갈려나가지 않을까 싶다.
이 녀석은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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