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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AV - JAMO s428 (야모 s428 5ch 스피커 패키지)

by BONTA 201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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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RX-V483과 함께 구매한 야모 s428 5ch 스피커 패키지.

비교적 층간 소음이 있는 오래된 아파트인지라 일부러 우퍼는 빼고 5ch로만 구성했다.


우퍼가 없는 대신 스피커 등급을 좀 올려서

스탠딩 플로어에 좀 빵빵한 내장 우퍼가 들어 있는 s628로 할까도 살짝 고민했지만,

역시 가격의 압박과 층간소음에 대한 고민으로 최종결정은 s428로 했다.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아 아파트 경비실로 택배를 받으면

둘 곳이 없을 듯 해서 회사로 시켰는데 이거 생각보다 훨씬 크고 무겁다.


택배 기사님이 내리는 것 좀 도와 달라며 전화를 주셨을 정도...

만만하게 보고 들었다가 어찌나 놀랐는지...

성인 남자도 혼자 움직이기 버거울 정도니 여성 혼자 택배를 받고 설치하기는 조금 무리일듯.




어찌나 무거운지... 배송과정에 험한 꼴을 당한 모양이다...

상자 안의 스티로폼이 다 깨져 있다.

이건 분명 떨어트린 흔적인데...

어디 망가지지나 않았을지 모르겠군...ㅠㅠ




아무튼 뒷좌석을 폴딩하면 당연히 차에 실리겠거니 하고 회사로 주문했는데


어라...

이거...

안실린다...


일단 무거워서 혼자 트렁크까지 들어올리는 것도 일이었지만,

결정적으로 아예 들어가질 않는다.




그나마 모두 해체해서 스피커만 따로 실어 보니 별 문제 없이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만약 분해했는데도 안 실렸다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다마스 택배 불러서 싣고 가야 했을 판.

아무튼 스피커만이라면 아마 아반떼 정도 사이즈의 뒷좌석 폴딩이 가능한 차라면 충분히 실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피커 낱개 무게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고,

이렇게 큰 스피커를 혼자 한번에 여러개를 옮긴다는 것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밀차를 사용했다.

정말... 가능하면 한 번에 집으로 택배를 받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이걸 분해해서 차에 실었다 빼서 밀차에 옮겨, 집까지 가지고 가는 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 같다.




리시버의 케이블 연결 방식과 비슷한 나사 모양의 고정 단자가 붙어 있다.

시간이 지나면 풀리진 않을까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어쩌면 이런 방식보다는 구형 악어클립 방식이 더 나을지도... 하는 생각도 살짝 들긴 한다.




미리 받아뒀던 야마하 RX-V483에 케이블을 물리고 s428과 연결해 봤다.

아무리 해도 TV소리는 들을 수 없었기에 급한대로 일단 블루투스를 물려서 테스트 해봤는데 소리가... 좋아!!!

엔트리 모델이 안좋다고 해서 조금 고민했는데 32평 아파트 거실을 채우는데는 큰 부족함이 없다.


물론 AV매니아가 듣는다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다행히 본인은 막귀이기에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느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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