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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휴대폰 - 애플 에어팟(Apple Air Pod) 구매

by BONTA 201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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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에 대한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대체로 애플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비싼 돈을 줬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에어팟이 비싼 값을 한다는 거다.


이 돈 주고 사긴 비싸지... 싶은데

막상 그럼 더 저렴한 것 중에 애플 제품 정도 되는게 있나 찾으면 없는

진짜 어중간하고 사악한 가격 책정의 달인들인듯.


어쩌면 애플 제품이 터무니 없이 비싸게 나오니

다른 제품들이 가격 정책을 그 수준에 맞추는 걸지도?

애플과 큰 차이는 없지만 가격이 완전 저렴하진 않은 정도로 말이다.


아무튼 비싼 돈 주고 산 제품이 만족스러운 성능을 내니 돈이 아깝진 않다.

가 애플 에어팟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다. =)




가지고 다니던 애플 인이어가 수명을 다해 구매한 에어팟.

처음 나왔을 때는 안테나니 뭐니 말이 많았지만 이만한 제품도 또 없는 것 같다.

안테나가 아닌 제품들은 프랑켄슈타인 느낌이 강하니 나니까.


디자인 외에 다른 흠이 하나 있다면 가격... 정도?

정가는 2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오픈마켓 최저가도 10만원 후반대다.

이어폰에 여기까지 투자를 해야 하는지 살짝 고민하게 되는 가격대인 것은 사실.




샤오미의 패키지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 같은 애플 패키징.

군더더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진짜 심플함의 끝을 보여준다.

오히려 지나치게 심플해서 심심하다고까지 느껴지는 수준.




에어팟을 구매해서 받는 순간까지 단 한번도 사용기 등을 찾아보지 않은지라

이 케이스가 그냥 이어폰 잃어버리지 말라고 들어 있는 케이스인 줄 알았다.

심지어 애플에서 에어팟 케이스를 주는지도 모르고 있었을 정도.

사제 케이스 광고들을 많이 봤던지라 정말 단순히 보관용인 줄로만 알았지.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케이스가 충전기 역할을 하는 거더구만.

에어팟을 충전기에 넣고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 시작...

하긴 에어팟만 달랑 있으면 충전을 어떻게 하겠어?




에어팟, 케이스 외에는 라이트닝 케이블 1개가 구성품의 전부다.

이 라이트닝 케이블도 정품을 사려면 꽤 비싸다고 하던데...

정품 케이블 샀다고 생각하면

실질적인 에어팟 구매 가격은 10만원 중반 정도...라고 해도 위로가 안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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