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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는 하마의 주원료(?)는 염화칼슘이다.
주원료랄까... 그냥 염화칼슘 그 자체라는듯.
아무튼 이 염화칼슘이라는게 조그맣고 예쁘게 포장돼 있으면 엄청 비싼데
(물론 그래도 물먹는 하마 완제품보다는 싸다)
이걸 푸대(...)로 사버리면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해진다.
25kg 한 푸대에 배송료까지 1.2마원 정도.
물론 시중에 화학약품 오프라인 매장에 나가보면 더 쌀 수도 있겠지만...
그럴 시간과 열정까지야 없으니 그건 패스.
중국산 구슬형이라더니 작고 동그란 알갱이들이 잔뜩 들어 있다.
전에 소분으로 구매했던 제품은 알갱이가 훨씬 굵던데...
뭐 알갱이 모양이야 아무려면 어떻겠냐마는 말이다.
엄청 많이 쓸 줄 알았는데...
한 14개 정도를 만들었는데도 줄어든 티도 안난다.
25kg 정말 대단하구만...
이 정도면 오히려 보관하는게 더 일일듯?
일단 테이프로 밀봉해서 비교적 건조한 곳에 넣어두긴 했지만
행여 밀봉이 해제라도 되는 날엔 대참사가 벌어질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해도 가정집에 25kg은 좀 무리였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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