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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오픈카 - 윈드 디플렉터와 후방 블랙박스 설치: DIY BMW 430i 컨버터블

by BONTA 201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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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구입한 430i 컨버터블용 윈드 디플렉터.

멋지게 말해 윈드 디플렉터지 우리 말로 하면 '바람막이' 정도의 부품.


오픈을 하고 달리면 전면이야 유리가 바람을 막아주지만

차량을 가르고 지나간 공기가 차량 뒷편에서 내부로 들어온다.

그럼 머리가 날리거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그런 문제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윈드 디플렉터다.


430i 컨버터블에는 순정 디플렉터가 있고 심지어 성능 마저 발군!

문제는 뒷좌석 시트 위에 걸쳐서 설치하는 형태인지라

디플렉터를 달면 뒤에 사람을 태우는 건 불가능하고

뒷좌석을 짐칸으로 사용하는데도 제약이 따른다는 점이다.




바람도 막아야 하고 뒷좌석도 써야 한다면

사진과 같은 윈드 디플렉터가 도움이 된다.

이런 바람막이는 바람막이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뒷좌석도 활용할 수 있다.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나사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저 나사는 별모양 헤드로 별 드라이버를 준비해야 한다.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달래가며 빼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역시 전용 공구가 있으면 작업이 한결 수월해진다.




별 나사를 제거하고 윈드 디플렉터에 동봉돼 있는 나사로 고정.

나사로 고정해 버리면 비닐을 벗기기 어려우니

하단부 비닐을 먼저 벗겨두면 깔끔하게 비닐을 떼기 좋다.




밝은 곳에서 다시 촬영한 사진.

투명 재질이라 룸미러를 통해 후방을 확인하는데도 전혀 불편이 없다.

뒷 차에서 차량 내부를 너무 훤히 들여다 보게 되는

사이드 이펙트가 발생하긴 하지만...

오픈카니까... (ㅠ_ㅠ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를 뒷 창문에 장착하는 건,

배선 작업도 어렵거니와 탑을 열었을 때

카메라가 트렁크로 들어가 버리는 단점이 발생한다.

하지만 디플렉터에 카메라를 붙이면 그럴 걱정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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