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s 여행이야기/경기도

여주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8.09.04 / 아이폰X)

by BONTA 2018. 9. 11.
728x90

여주프리미엄아울렛

1644-4001

상설할인매장

지번경기 여주시 상거동 460-15


영업시간  월~목 10:30 ~ 20:30




얼마 전, 일본에서 온 손님이 꼭 가보고 싶다 해서 처음 찾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아울렛이라고 하기에 마리오나 현대 아울렛 같은 공간을 생각했는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건물이라기 보다 마을 같은 느낌이었다.

마치 수년 전, 이탈리아에서 들렀던 아울렛처럼.


이런 곳이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울 정도다.

주차비도 없고 입장료도 없으며 눈치 주는 사람도 없는 공간.

물론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알게 모르게 지출을 하게 되겠지만...




첫 방문의 인상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 다시 찾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이 한산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거리도 나름 느낌이 있겠지만,

외국 느낌 물씬 나는 거리를 사진으로 남기기엔 조용한 편이 좋으니까.




단지 유럽풍의 건물만 즐비했다면 다소 삭막했겠지만

중간 중간 눈에 띄는 가판들도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특히 저 '어느 멋진 날'이라는 가게는 디퓨저를 판매하는 곳인지

향기가 정말 온 아울렛에 가득하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어쩐지 남겨 보고 싶었던 로우앵글 샷.

요즘은 휴대폰 카메라도 사진이 그럴싸 하게 나와줘서 좋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더해진 것인지,

아니면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닐 열정은 사라진 것인지 모르겠다.




돌아다니 던 중 눈에 띈 스타벅스 매장.

나이키 매장 부근에도 스타벅스가 한군데 있긴 하지만,

분위기로 보면 이 곳이 훨씬 더 마음에 든다.




아울렛이 자리 잡은 곳이 언덕인지

중간 중간 에스컬레이터로 구역을 나눠 놓았다.

대략 3~4개 정도 되는 듯 한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넓기만 한 공간보다 이런 입체적인 구조도 나쁘지 않은듯.

물론 비오는 날은 다소 곤란할 것도 같지만...




필자가 방문한 시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회전목마도 자리하고 있었다.

요즘 아이들에게도 회전목마가 놀이동산을 상징하는 놀이기구일까?

갑자기 필자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높낮이와 함께 구역 자체를 나눠 놓은 구간.

주말 낮에는 이 다리에 지역 특산물을 파는 노점이 자리하던데...

평일 저녁은 손님이 없어서인지 한산한 모습이다.




명품관부터 스포츠관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여주 아울렛.

하지만 이 정도 볼륨이면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방문해

아주 살짝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나름 이곳 저곳 찍을거리들이 있을듯.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