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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여행이야기/경기도

안산 - 시화방조제 티라이트 휴게소: 서울 근교 가볼만 한 곳 (18.06.03 / 아이폰X)

by BONTA 201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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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나래휴게소

032-880-7000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01




안산갈대습지를 나와 시화 방조제를 향했다.

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란 곳에 가볼까도 했는데

카메라도 안 가져오고 해서 바다나 보러 가려는 마음에...

아무튼 시화 방조제 하면 티라이트 휴게소!

다른 이름으로는 시화 나래 휴게소라고도 한단다.




휴게소 가는 길에 잠깐 방조제 부근을 둘러봤다.

이곳이 낚시를 해도 되는 곳이던가?

하긴, 차를 세우고 둘러보는 것도 원칙대로라면 안되는구나...

아무튼 고깃배들이 잔뜩 떠 있는 것이 '바다'라는 느낌이 든다.




티라이트 휴게소 한 켠에 위치한 돌 공원.

아쉽게도 정확한 이름이 뭔지는 잊어버렸다.

그래도 나름 공을 들였다는 느낌?

무슨 의미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휴게소 뒷 편에서는 낙조를 볼 수 있다.

시간 맞춰 가면 분위기 있는 데이트도 가능한 장소.

휴게소가 있으니 추위나 더위도 피할 수 있을테고...

서울 근교니 퇴근 후에 가볍게 가 볼 수도 있다.




조금 확대하긴 했지만...

운이 좋으면 휴대폰 카메라로 이런 사진도 담을 수 있다.

안산습지공원과 마찬가지로 카메라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가까운 곳에 간다고 너무 가볍게 나간게 실수였다.




휴게소 한 쪽에는 애들용 전동차를 빌려주는 곳도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꼭 애들만 타는 건 아니었지만...

휴게소까지 운전하고 왔을텐데 다시 전동차 운전대를 잡다니,

선천적으로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긴 한듯?




티라이트 휴게소 명물, 달 전망대.

굳이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입장료도 없고 제법 둘러볼 만 한 곳이라는 평.

언제 기회가 되면 한 번 올라가 봐야겠다.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괜찮은 편.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 인천항,

저 멀리 보이는 고층 빌딩이 있는 곳이 청라지구 아닐까 싶다.




넓지 않은 휴게소지만 간간히 휴식을 취할 벤치도 준비돼 있다.

사람이 워낙 많아 앉을 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휴게소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의외로 빈 곳이 여기저기 많이 있었다.




금새 붉게 물들어가는 석양.

바람개비 모양의 조형물과 매치가 제법 괜찮다.

한 낮 보다는 조금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이 이곳을 찾기 가장 좋은 시각인듯.




시간만 잘 맞춰가면

제법 그럴싸한 낙조를 볼 수 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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