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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문화이야기

극장 - CGV 포토티켓 만드는 법 & 이용후기(?)

by BONTA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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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티켓>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그걸 누가 돈 주고 하냐고 생각했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공짜라도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었는데

여의도CGV 관련 글을 검색하다 우연찮게 포토티켓 관련 포스팅을 하나 보게 됐다.


포토티켓? 이거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데?!


그간은 포토티켓이라고 하면 일반 종이티켓에 본인이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넣는 건 줄 알았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게 살짝 카드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 위에 인쇄해주는 거더구만...?!

헐... 그렇지... 이거라면 괜찮지...

소장가치라고 하기까지는 뭐하지만 기념으로 갖고 있을만 하네...


그리고 쿠폰함을 뒤져 보니...

어? 전용관 클럽 가입 때 받은 포토티켓 쿠폰이 하나 있다.


아직도 1,000원을 주고 사라면 살짝 머뭇...거리게 되겠지만...

정말 좋아하는 영화나, 의미 있는 날, 혹은 마음에 드는 사람과 보는 영화라면

그 정도 비용은 충분히 투자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물론 필자는 전용관 클럽 가입했을 때 준, 포토티켓 무료 쿠폰(...)으로 뽑았고,

아마 돈 내고 포토티켓을 사진 않겠지만,

이제 포토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됐다. =)


티켓 만드는 법은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 어려운 편이 아닌가 싶다.

PC환경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일도 아니겠지만 생각보다(?) 살짝 복잡한 느낌도...

CGV측에 디폴트 값을 제공해 주면 어떨까 하는 건의를 살짝 해본다.

영화 기본 포스터에 특수효과관 관람이라면 해당 문구를 넣은 걸로 제안하는!

아... 포스터 사용 때문에 저작권법에 걸리려나?




아무튼 나의 예매내역에서 포토티켓 만들기를 클릭!




이 화면에서 가운데 십자 드라이버 모양을 클릭하면 사진을 넣을 수 있다.




포토티켓에 넣고자 하는 사진은 PC,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땡겨올 수 있는듯 하다.

일단 필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하지 않으니 PC에서 사진을 따 오기로 했다.




티켓에 사용할 사진은 PC에 있는 어떤 사진이든 가능한데 필자는 일단 영화 포스터를 선택했다.

'이 영화를 봤다!'는 기념이 되는 녀석일테니 아무래도 이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취향에 따라 영화 주인공이나 함께 간 사람의 사진 등을 넣어도 괜찮을 듯 싶다.




사진 하단에 있는 슬라이드 바(?) 같은 녀석을 움직이면 이미지 확대도 가능하다.

기능을 보여주기 위해 극단적으로 사진을 확대하니 그냥 허리춤만 보이는구만.

영화 포스터라면 굳이 확대할 일이 없겠지만 개인 사진이라면 유용한 기능일지도?




사진 하단에 있는 두개의 버튼 중 왼쪽에 있는 녀석은 이런 기능을 한다.

포토티켓 하단에 메시지를 넣을 부분까지 사진을 꽉 채울 수 있다.

닭살스러운 멘트 넣는게 꺼려진다면 이 기능 강추!




그 오른쪽에 있는 버튼은 사진 눕히기나 회전 시키는 기능으로,

만약 가로사진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듯 싶다.

하지만 필자가 사용할 영화 포스터는 세로 기준이니 패스...




만약 원하는 경우, 이 자리에 기념문구를 넣을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 이니셜D를 볼 때 여의도CGV에 첫 방문한 거라

여의도CGV 첫 방문기념이라는 문구를 넣어봤다.

물론 오글거린다면 저 위에 있는 것처럼 이미지Full을 하면 OK




상단에는 필터나 스티커 등을 적용할 수 있는 필터자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과한 장식이나 보정은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많이 한다면 특수상영관에서 본 경우 해당 상영관 정보 정도 넣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창 오른쪽 하단의 완료 버튼을 누르면 요금 결제 후 포토티켓 만들기가 끝난다.

찾는 건 CGV 무인 발권기에서 포토티켓 출력(?)인가 하는 메뉴를 사용하면 된다.

이 경우, 이 포토티켓이 영화관람권을 대신하며 종이 티켓은 출력되지 않는다.




포토티켓 쿠폰이 있는 경우는 이 화면에서 사용 가능...

그런거 없이 포토티켓이 갖고 싶다면 1,000원 결제하는 수밖에...

참고로 CJ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만든 포토티켓 실제 이미지.

메카닉의 경우, 아직 극장에 가질 않아서 기존에 만들었던 이니셜D 포토티켓으로 이미지를 대체했다.

아무튼 신용카드 정도? 내지는 신용카드보다 살짝 얇은 수준의 플라스틱에 본인이 지정한 내용이 출력돼서 나온다.


만약 기계 이상 등으로 인쇄품질이 불량한 경우,

CGV직원에게 문의하면 재출력도 해준다고 하니 이 점을 꼭 참고하자.




그리고 뒷면에는 이렇게 영화 상영 정보가 딱~

상영관 입구에서 이 뒷면을 보여주면 직원이 확인하고 통과시켜 주는 시스템.

매점에서 주차확인을 받을 때도 포토티켓을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영화 관람 후 30일이 지나면 포토티켓 만들기가 불가능 하단다.

데이터는 다 들고 있을텐데 왜 안된다는 건지...

나름 '이때 꼭 해야해!!!'라는 조바심을 만들기 위해 그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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