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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생활가전 - 다이슨 V6 무선 청소기 직구 (DYSON V6)

by BONTA 201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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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구매해 쓰고 남기는 후기 =)



2018년 블랙 프라이데이는 조용히 넘어가려고 노력했다.

물론 2017년이라고 해서 별다르게 산 것도 없긴 하지만...

아무튼 윈터 타이어를 포함 12월 지출이 꽤 많은 편이었기에

되도록 블프 쇼핑 정보도 안보고 지나가려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에서 나도 모르게 덜컥 사게 된 다이슨 청소기.

흔히들 말하는 진리의 V8이 아닌 V6 모델이지만

<호루라기 청소기>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필자이기에

V6면 더 바랄게 없다 싶어 구매를 결정했다.




상자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의아했는데

부품들을 모두 포개서 포장해 놓았던 까닭이었다.

덕분에 배송비도 조금은 아껴졌으려나?




작은 상자에 들어 있는 부품들이 꽤 많다.

가장 앞에 보이는 헤드는 카페트용인 것 같고

그 뒤에 있는 건 일단 바닥용,

그 외에도 좁은 틈새나 차량 매트 등을 청소할 수 있는 헤드도 있었다.

그리고 스탠드 상태로 청소기를 충전/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도.




일반적인 유선 청소기의 몸체와 비교하면 상당히 작은 본체.

생각보다 무게도 가벼워서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듯.

그런데 본체 크기가 작은 만큼 먼지통도 자주 비워줘야 할 것 같은 느낌?


뭐, 실제로 사용해 보니 배터리가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아서

배터리 충전 주기에만 먼지통을 비워줘도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트리거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총처럼 저 빨간 버튼을 꾹 누르면 청소기가 돌아간다.

고정형이 아니라는 점이 불편하다면 불편하겠지만,

어차피 저 부분을 붙잡고 사용해야 하는 거니 큰 문제는 없으려나?




V6니, V8이니 하는 작명 센스는 어디서 나온걸까?

자동차 엔진 형식에서 따온 건가?

6기통, 8기통, 12기통... 뭐...

나중에는 직분사 I4 이런 이름도 나오려는지... =)




아무튼 완성사진!

박스에 들어 있을 때는 그다지 안 커 보였는데

봉에 헤드까지 조립하고 보니 크기가 제법 됐다.

하긴, 이 정도는 돼야 청소기로써 의미가 있을테니까.


소음 일반 유선 청소기의 웅장한(?) 소리보다는 조용하지만,

대시 다소 날카롭고 높은 느낌이다.

굳이 의성어로 표현하자면

'후에에에에에엥'이 아닌 '씨이이이이이잉' 같은...?


아무튼 청소기를 꺼내고 코드를 꽂고

이 방, 저 방 청소기 본체를 끌고 다녀야 하는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좋다.

가동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한 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충전을 해야 하긴 하지만

어차피 유선 청소기였다면 코드를 꽂은 채로 유지해야 했을테니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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