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까지 스타벅스 프리퀀시 다이어리 1+1 행사를 했다.
해서... 그 상술에 대놓고 넘어가 다이어리 두권을 받아왔다.
앞에 있는 검정색이 작은 것, 뒤에 있는 흰색이 큰 다이어리다.
우선 큰 다이어리부터 포스팅 해볼까 한다.
첫 페이지에서 눈에 띄는 건 시원시원한 달력 구성.
하루하루 칸이 넓으면 일정 정리하기가 정말 수월하다.
혹여 일정 변경 사항이 있더라도
두줄 죽죽 긋고 그 아래 새로운 일정을 넣으면 되니 정말 굿!
음...?
그런데 뒷면의 상태가...?
당연히 데일리로 뭔가를 쓸 수 있게 페이지가 있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점박이 페이지라니...
그것도 점이 엄청 많고 굵어서 필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 뒤로 있는 모눈종이 페이지 역시,
선이 생각보다 굵고 진해서 필기에는 적합해 보이지 않는다.
단, 오목 두기에는 정말 최고...까진 아닐까?
오목을 두기에는 칸이 너무 좁은가?
그나마 필기가 가능해 보이는 페이지.
큰 다이어리는 '다이어리'라기 보다는 '노트'에 가까운 느낌이다.
혹시 매일 뭔가를 기록할 목적으로 다이어리를 찾는다면,
모쪼록 큰 다이어리는 피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뒷면 표지 사이에는 늘 그렇듯 스타벅스 쿠폰이 숨어있다.
그 위로 보이는 건, 이 다이어리에 대한 설명서(?)인 걸까?
뭔가 저런 것까지 있는 걸 보면 꽤 그럴싸한 회사에서 찍은 건가?
QC 스티커에 넘버링까지 돼 있다.
이런 다이어리는 처음 써 보는듯...?
그런데 어째 '다이어리'로써의 구성은 필자 취향과 좀 다른듯 하다.
물론, 이런 형태의 다이어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렇게 발매가 된 거겠지만...
구성보다 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바로 이것.
이 디자인...이라는 건 아니고
이 뒷 페이지를 보면 문제가 무엇인지 여실히 드러난다.
페이지 자체가 너무나 얇다.
아마 볼펜으로 글씨를 쓰면 뒷면에 다 비치지 않을까?
그럼 바로 뒷장은 사용이 어렵다는 건데...
구성이나 디자인을 떠나 이 부분은 누가 봐도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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