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s 차량이야기

정비 - 430i 컨버터블 윈터 타이어 교체 (윈터크래프트 WP72)

by BONTA 2020. 11. 9.
728x90

 

 

 

 

이맘 때가 되면 늘 하는 윈터 타이어 교체 작업. 
전륜 차량을 탈 때는 사계절 타이어, 그나마 신경을 좀 썼다 한게 
라세티 프리미어를 타며 엑스타 4X를 신겨준 정도였는데 
후륜 차량을 타면서는 매해 두번씩 섬머 - 윈터 교환 작업을 하고 있다.

 

 

 

트레드가 빵빵하게 살아 있는 윈터 타이어.

 

2018년 말에 구매해서 이제 3년차에 접어드는데 아직도 트레드가 멀쩡하다.
이 기세면 최소 내년이나 내후년까지는 넉넉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다음 번 섬머 타이어 교체 시기쯤,
사계절을 끼울지 윈터/섬머 조합을 다시 사용할지 결정하면 될 것 같다.

 

 

 

한쪽에서는 타이어 교환 작업이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간혹 휠에 손상이 생기기도 하는데(본인도 한번 겪었다)
이게 싫어서 휠을 한 세트 더 구매하는 오너들도 꽤 되는 모양이다.

 

 

 

지난 여름 비가 엄청 내린 탓인지 휠이 차량에서 분리가 되질 않는다.
너트를 다 풀고 고무 망치로 타이어를 여기저기 때린 후에다 분리되는 휠...
휠 허브에 발생한 녹이 휠과 고착되며 생긴 문제인 것 같다.

정석대로 방청제 등을 뿌리고 녹 제거를 하면 좋겠지만
드라멜로 휠 캡 주변의 녹만 살짝 제거해 주셨다.
하긴, 녹 제거를 해봐야 금새 또 녹이 끼는 부분이긴 하니까...

 

 

 

타이어를 바꿔 끼운 뒤에는 휠 발란스를 다시 점검한다.
보통 '타이어 교환 비용' 이라 하면 휠 발란스 점검까지 포함하는데
휠 발란스가 맞지 않으면 주행중 차량이 떠는 현상이 발생하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타이어를 탈거하고 차량을 리프트에 띄운 김에
그간 점검이 어려운 부분들을 이리저리 살펴 보기로 했다.
그래봐야 차량 하부 누유와 브레이크 패드 잔량 확인 정도지만...

 

 

 

혹여 작업하는데 누가 될까 싶어 하부로 완전히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차량 하부를 대충 살펴봤는데 특별히 누유 등은 안보이는 듯 했는데
사실 차량 하부를 원체 꼼꼼하게 덮어놔서 보기가 어렵긴 했다.

 

 

 

브레이크 패드 역시 잔량이 꽤 남아 있다.
주행거리는 6만km를 넘어섰지만 운전을 꽤 조심스럽게 하는 편이라 그런지
앞으로 10만km는 더 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어느 새 하나씩 장착이 되어가는 윈터셋들.
F33 430i 컨버터블 기준 앞 타이어는 225/40R19, 뒷 타이어는 255/35R19를 사용한다.
타이어 장착 방향은 휠에 끼워진 타이어를 봤을 때 사진처럼 OUTSIDE가 보이면 OK.

 

 

 

이제 빠르면 내년 3월에나 만날 미쉐린 PS4.
런플랫이면서도 승차감이 괜찮았던 인상적인 녀석이었다.
타이어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림 프로텍트라는 녀석도 재미있었고...
아마 다음 번에도 섬머 타이어를 다시 사용한다면 미쉐린을 염두에 두게 될 것 같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