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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튜닝 - BMW 무변색 렌즈형 도어 라이트 (F33 430i 컨버터블)

by BONTA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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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포스팅을 했다시피 도어 라이트 필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오고 찢어져 보기가 몹시 흉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로고를 필름이 아닌,
렌즈에 새겼다는 렌즈형 도어 라이트인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업체가 있긴 하지만 가격이 꽤나 고가다.

해당 제품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도 팔지 않을까 싶어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알리의 제한적인 상품 설명 중, 렌즈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길이 요원해
모든 걸 포기하고 다시 저가형 필름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BMW 카페 회원의 정보로 알리에서 렌즈형 도어 라이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

 

 

 

 

 

10/21 에 주문을 넣어서 제품을 받아본 건 10/31.
국내에서는 말도 안되는 배송기간이지만,
심한 경우는 한달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구매처가 알리 익스프레스임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준이다.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이 다소 부끄럽게 느껴지긴 하지만)

 

 

 

패키징은 기존 제품과 거의 다를게 없다.
혹시 기존 것과 동일한 제품을 보내준 것 아닌지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가격을 3배를 넘게 줬는데 동일한 제품이면 어쩌나...

 

 

 

심지어 구성물도 완전히 동일한 녀석.
작년에 주문했던 제품은 싸구려 헤라라도 같이 넣어줬는데...
지난 번과 이번 제품은 그냥 달랑 제품만 들어 있다.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제품이 맞긴 했지만,

알리에서 받은 물건이 이렇게까지 불안하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저렴한 건 알리지만, 역시 마음이 편한 건 국내 쇼핑몰이 최고인듯.

 

 

 

이게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필름 제품이다.
아무 무늬도 없는 썰렁한 노멀 라이트에 비하면 이것만 해도 충분히 멋지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며 제품 컨디션이 극히 나빠진다는 것...

 

 

 

이 사진은 이번에 새로 설치한 필름형 도어 라이트의 불빛이다.
누가봐도 선명함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오히려 너무 쨍한 것이 '은은한 맛' 이 없어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

 

 

 

차량의 문을 열었을 때 보여지는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다.
'라이트' 의 느낌이 아닌 '로고' 느낌이 훨씬 강해졌다고 해야 하나...
오히려 너무 대놓고 'BMW 입니다!' 하는 느낌이라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물론,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또렷한 쪽을 고르긴 하겠지만서도...

아무튼 이 제품은 변색이나 찢어짐 없이 오래 간다니 한번 지켜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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