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 마이크로닉스 L01-FINO (슬림LP) / 라이젠3 3200G

 

 

 

라이젠5 3600X로 업그레이드 한 후,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젠3 3200G는 지인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가벼운 온라인 게임만이라면 내장 VGA로도 충분히 현역인 CPU인데다,

비록 120GB지만 남는 SSD도 하나 있고, 잘못 구매한 TFX 파워도 하나 있다 보니,

메모리와 케이스만 주문하면 완본체가 하나 나오는 상황이었다.

 

 

 

한동안 TFX 파워를 사용하는 LP케이스가 유행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LP케이스를 하나 고르려고 보니 종류가 몇개 안보였다.

TFX보다는 호환성이 좋은 M-ATX 파워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케이스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LP케이스가 설 자리가 많이 사라진 것이 아닌지 싶다.

 

아무튼 그 중에 괜찮아 보이는 마이크로닉스 Fino 케이스를 선택했다.

그런데 LP케이스 인기가 없긴 없는지 통 리뷰를 찾는 것조차 힘들었다는게 문제.

거의 마이크로닉스 브랜드 하나 보고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케이스 구성 자체는 수년 전에 구매했던 LP케이스와 똑같은데

여기저기 고정을 나사가 아닌 원터치로 하도록 개선이 돼 있었다.

 

케이 내부 마감 처리도 괜찮은 편이고...

케이스 전면에 쿨러도 하나 기본으로 붙어 있는게 구성도 괜찮아 보인다.

요즘은 크게 의미가 없지만 HDD와 POWER LED 케이블도 각 1핀으로 구성돼 있어,

어떤 메인보드에도 문제 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TFX 파워.

얇고 긴 형태의 파워로 LP처럼 작은 케이스에 주로 사용했다.

요즘이야 M-ATX를 사용하거나,

더 작은 케이스의 경우는 파워를 어댑터 형태로 빼 버리니 크게 인기가 없어진 모양이지만...

 

 

 

하이닉스 PC4-25600 메모리 하나가 불량이라

어쩔 수 없이 커세어 메모리를 붙여서 선물하기로 했다.

윈도우 정품 인증도 제대로 들어갔고 시스템도 문제 없이 잘 돌아가줬다.

 

문제는 불량인 메모리를 교환하러 가는게 일이라는 거...

월요일에 택배로 교환이 가능한지 문의를 한번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