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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PC - 이메이션 PC 메모리 불량 (컴퓨존 AS 실망)

by BONTA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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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5 5600X로 업그레이드 하려 컴퓨존에서 이것저것 구매했다.

그런데 그중, 메모리 하나가 불량이라

이놈만 꽂으면 컴퓨터가 아예 부팅이 되지를 않았다.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PC - 마이크로닉스 L01-FINO (슬림LP) / 라이젠3 3200G

라이젠5 3600X로 업그레이드 한 후,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젠3 3200G는 지인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가벼운 온라인 게임만이라면 내장 VGA로도 충분히 현역인 CPU인데다, 비록 120GB지만 남는 SSD도 하나

bonta.tistory.com

 

안그래도 삼성 제품을 구매할까 어쩔까 고민하다

어차피 오버클럭을 하는 것도 아니고,

메모리 기술이야 어느 업체나 대동소이 할 거라 믿고

이메이션 제품을 구입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니 참...

 

 

 

귀찮음을 무릅쓰고 아침 잠을 줄여가며,

굳이 출근 전에 찾은 컴퓨존 가산점.

 

메모리가 불량이라 교환 받으러 왔다 말을 꺼냈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아주 엄청나다.

 

  • 메모리 윗 부분에 저항이 하나 떨어져 있다.
  • 제품 파손이라 원칙적으로 교환이 안된다.

응?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내가 부순 것도 아니고 받을 때부터 안되는 초기 불량인데

제품 파손이라 교환이 안된다고?

 

어이가 없어, 내가 망가뜨린게 아니다. 불량품이 배송돼 온 거다.

등의 말로 항변하니,

상담원이 정색을 하며, "고객님 저도 말 좀 해도 될까요?" 라며,

"서비스를 안해 드리겠다는 건 아니고오~" 란다.

 

아니, 이 분위기는 뭐지...

초기 불량 교환 받으러 굳이 시간 내서 온 사람한테

"원래 파손은 안해주는 건데 특별히 인심 쓴다. 해줄게 ㅋㅋ" 라는 건가?

 

공산품이니 불량은 있을 수 있다 치고,

그에 따른 시간이나 스트레스야 감내한다 치지만,

불량품 교환을 마치 선심 쓰는 것처럼 받아야 한다고?

 

정말 어이가 없어,

 

슬롯 부위 파손이라면 장착하다 실수했다고 인정할텐데

메모리 상단은 PC 조립할 때 닿는 부분도 아니지 않나?

내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선심 쓰는 것처럼 교환을 해주는게 말이 되나?

 

라며 이야기를 하니 "교환 해드릴게요." 라며 대화를 끝낸다.

 

허허...

제품을 파손 시킨 뒤 교환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AS 받으러 오는 모든 손님을 범죄자 취급 하면 쓰나...

 

 

 

일단 교환 받아 온 메모리는 잘 작동 하긴 하지만...

 

주말내 제품 사용을 못한 부분,

AS센터에 방문하며 발생한 시간,

센터에서 범죄자 취급을 당하며 상한 마음,

교환할 메모리가 준비될 때까지 소비된 시간...

정말 5만원짜리 메모리 하나에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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