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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음식이야기

순천 - 블루밍 카페 (전망 좋은 디저트 카페)

by BONTA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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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에서 닭도리탕을 맛있게 먹고,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순천 - 별천지 닭도리탕

순천에 가면 늘 찾는 집, 별천지. 사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엇을 파는 곳인지 감이 안잡히는데 굉장히 맛이 진한 닭도리탕을 파는 집이다. 전경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이다. 지금이야 이미 익숙한

bonta.tistory.com

 

순천 지인에게 추천 받아 함께 방문한 블루밍 카페.

별천지에서 동천 옆 샛길을 따라, 700m 정도 이동하면

비틀즈 구름다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곳 3층이 블루밍.

 

 

 

빌딩 3층 높이라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은 구름다리.

하지만 근처에 높은 건물들이 없어, 눈에는 확실히 들어온다.

카페 외부에서는 우측에 보이는 보라색 계단으로,

카페 내부에서는 직접 연결된 통로를 통해 올라가 볼 수 있다.

 

주차가 가능하긴 한데,

1, 2층의 식당(?)이 영업을 하면,

아마 주차공간이 굉장히 협소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언젠가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하기 위해 방문했던

뱀부 카페와 느낌이 조금 비슷하다면 비슷하다.

아무튼 이곳에 오르면 순천 용당동이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커다란 창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의 장점을 잘 살린 느낌.

'통창'을 통해 동천을 내려다 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

힐링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다.

 

 

 

카페에서 내다 보이는 풍경.

바로 아래, 늘어선 나무가 모두 벚나무라,

봄에 오면 한층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리라.

 

 

 

사이드로는 조금 단정한 느낌,

그리고 안으로는 조금 귀엽고 화려한 느낌의 인테리어.

꼭 창 가에 앉지 못하더라도 나름 즐겁게 쉬다 갈 수 있을듯.

바깥 풍경을 내려다 보는 느낌과

창 전체를 바라보며 전경을 즐기는 느낌은 또 다를테니.

 

 

 

카페니, 음료 소개도 살짝 하자면...

우선 커피가 조금 진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간혹, 커피가 너무 연해 내가 물을 마시는지,

커피를 마시는지 구분이 안가는 카페가 있는데

블루밍의 커피는 '바디감과 산미' 가 적당히 느껴져 좋았다.

 

 

 

그중, 마음에 들었던 아인슈페너.

크림이 너무 달지 않아 나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다.

입가에 잔뜩 묻히고 먹어야 제맛이기 때문에

데이트 중에 마시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순천에 들르면,

꼭 별천지에서 식사를 하고 블루밍에서 힐링을 즐긴 뒤,

서울로 길을 나서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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