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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음식이야기

성남 - 다께야 (모빌, 우동, 돈까스)

by BONTA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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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사서 먹고 남기는 후기

 

 

수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인 추천으로 찾은 가게 다께야.

그 지인이 수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벌서 20년이 넘었는데

자신이 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다께야가 있었다고 한다.

 

비록 지금보다 메뉴의 종류가 꽤 적었고,

주인이 바뀌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오래된 가게라는 설명.

 

 

 

고등학교 앞이라 그런지 메뉴가 꽤 저렴한 편이다.

판모밀과 유부우동은 5천원, 돈까스는 6천원부터 시작이고

사이드메뉴인 유부초밥은 6P에 3천원, 10P에 5천원이다.

이 정도면 김밥천국에도 충분히 견줄 정도의 가격인듯.

 

 

 

이것저것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주문한 모밀세트.

모밀의 양도 꽤 많았고 유부초밥에 돈까스, 새우튀김까지...

생각보다 구성이 충실해서 조금 놀랐다.

 

 

 

조금 작긴 하지만 온전한 모양의 돈까스 한 조각이 있었고

새우튀김은 2개나 나왔으니 이만하면 튀김 파트는 만족이다.

함께 나온 유부초밥은 다소 심심하긴 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무조건 용서가 가능한 수준.

 

 

 

온전히 1인분이 나온 것 같은 모밀.

보통 세트를 주문하면 각 메뉴의 양을 조금씩 적게 주는 곳이 있는데

다께야는 메인 디쉬의 양은 그대로 주는 것 같다.

 

적당한 찰기의 국수에 시원한 장국, 파에 와사비까지 맛도 제법 괜찮았다.

 

 

 

일행이 주문한 돈까스.

다소 양이 적어보이긴 하지만 다짐육으로 얇게 펴서 만든 돈까스가 아닌,

튀김도 바삭하고 맛도 제법 괜찮은,

무려 고기가 씹히는 등심 돈까스가 6천원이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라 생각한다.

 

메뉴 자체가 무난한지라,

너무나 특색 있으니 꼭 찾아가서 먹어보라 권할 정도는 아니지만,

수내 고등학교 근처에서 한끼 먹을 곳을 찾는다면

다께야를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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