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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호댕이야기

고양이 용품 - 실리콘 고양이 빗 (펫더키즈)

by BONTA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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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그루밍으로 몸을 치장한다는데

이 과정에서 털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대부분은 소화돼서 밖으로 나온다고는 하지만

일부는 소화기관에 남는다고도 하니

빗질로 헤어볼 양을 좀 줄여 줄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그래서 9월, 호댕이를 데려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매한 고양이 빗.

 

정확한 이름은 펫더키즈 반려동물 저자극 실리콘 빗이라는데...

새끼 고양이한테 철 재질은 부담스러울 것 같아 구입한 녀석이다.

그리고 3개차인 지금도 골골송을 들으며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

 

 

생긴 것도 예쁘고 아직 멀쩡하니 내구성도 괜찮은 듯.

 

실리콘 재질이라 고양이가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요즘은 배까지 빗겨 달라며 벌러덩 드러 눕곤 한다.

그래도 본능적으로 배는 부담스러운지 금세 거부하긴 하지만...

 

단점은 털이 어중간하게 붙어 있을 때 떼기가 쉽지 않다.

사진처럼 털이 많이 붙으면 차라리 털끼리 들러붙어 쏙 떼지는데

어중간한 경우는 정전기 때문에 빗에 엉겨 붙어 있는 느낌.

 

 

실리콘 빗이 약해서 털이 많이 안 골라지나 싶어,

철제 빗도 하나 주문해 봤다.

게다가 뒷쪽의 버튼을 누르면 털도 쉽게 떼진다니 일석이조!
라는 마음으로 냉큼 구매를 했지만...

털이 실리콘 빗에 비해 잘 골라지는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호댕이의 거부로 인해 사용에 실패한 녀석.

밥그릇, 넥카라(2개), 고양이빗...
어째 실패하는 품목들이 점점 늘어가는 느낌이다.

아무튼 냥바냥이겠지만,
호댕이 기준으로는 실리콘 재질 고양이 빗이 더 나은 것 같다.
고양이 빗 구매에 참고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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