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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세차 - 금천구 독산동 상신 셀프세차장

by BONTA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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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원일 셀프세차장에서 어이 없는 일을 겪은 뒤로...

https://bonta.tistory.com/483

 

세차 - 금천구: 원일 셀프 세차장 방문기 (아이폰X)

지난 4/13 원일 셀프 세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무려 사장님이라는 분 일행이 세차장 내에서 욕설을 하며 싸우는가 싶더니드라잉 존에서 담배를 피우고급기야 왁스를 먹이는 차에 대고 먼

bonta.tistory.com

다소 거리가 있는 구로구 아지트 셀프세차장까지 다니곤 했다.

거리가 있어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돈 쓰며 기분 나쁠 이유는 전혀 없으니 말이다.

 

아지트 셀프세차장이 다소 협소하긴 했어도

최근(?) 들어 시설 보수를 전체적으로 하기도 했고...

https://blog.naver.com/crazybonta/222689462151

 

세차 - 구로 아지트 셀프 세차장 (430i 컨버터블)

차가 심하게 지저분 해서 찾은 셀프 세차장. 테라워시 가산점을 종종 방문하곤 했는데 지난 2월을 마지막으...

blog.naver.com

가볍게 달리며 차체 곳곳에 고여 있는 물기들 털어내고

주차 후에 마무리 한다는 느낌으로 정리하면 됐으니,

사실 그렇게 크게 불편한 것도 아니었다.

 

물론, 시설이나 거리상으로 보면

테라워시 가산점이 가장 좋긴 했지만...

https://bonta.tistory.com/659

 

세차 - 독산동 테라워시 셀프 세차장 (BMW 430i 컨버터블)

내 돈 주고 다녀온 후 남기는 후기 집 근처 원일 셀프 세차장에서 몹시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야옹이의 세상이야기 (tistory.com) 세차 - 금천구: 원일 셀프 세차장 이용기 (아이폰X) 지난 4/13 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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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 때문인지 세차장 자체가 없어져 버려서

어쩔 수 없이 구로 아지트 셀프세차장을 가야만 한 것도 있지만 말이다.

 

각설하고, 동네에 셀프세차장이 하나 생겼다.

 

상신 셀프세차장, 정확한 상호는 상신 셀프손세차인 모양.

오며 가며 문을 연 것을 보기는 했지만 통 방문할 일이 없었는데

얼마 전, 시간 여유가 조금 생겨 세차장을 들러봤다.

 

 

세차 부스는 다섯개 정도 되는 것 같다.

본인 차량 옆에도 부스가 한두개 정도 더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아마 장비가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부지가 대비, 드라잉존이 좁게 느껴지는 것이

차량이 몰리면 센스 넘치는 교통정리가 필요해 보였다.

그리고 바닥의 물기 정도면 어찌 해결 되면 금상첨화.

 

 

우선 차량 상태...

이걸 그냥 차가 더럽다라고만 표현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레오파드 에디션이 된 것은 물론이고

트렁크 쪽은 정말 땟구정물이 줄줄 흐르는 수준이니 원...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내내 자동세차만 돌린데다

그나마도 자주 다니던 주유소의 자동세차기가 고장 나서...

그나마 돌리던 자동세차 마저 한동안 못했더니...

(대득에너지 금천셀프주유소가 자동세차 맛집이다.)

정말 차량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일단 고압수는 정말 시원시원 하게 나온다.

와이퍼에 미트 네개를 끼워놨었는데 고압수를 쏘자마자

하나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남은 세개도 위태해 보인다.

 

비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기본요금 3천원에 시간이 3분이었던 것 같다.

 

 

폼건도 꾸덕하게 잘 나오긴 하는데...

내가 들어갔던 부스에서 그간 폼건을 사용한 사람이 없어서인지...

처음 10여초간 폼이 아닌, 물만 나와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약제가 다 떨어졌나 싶어

사무실에 쫓아가려는 순간 꾸덕한 폼이 뿜어져 나왔다.

아마 폼건과 하부세차는 배속 옵션(...)이 걸릴테니

X3이나 X4 배속이 걸렸다고 생각하면 돈이 많이 아깝긴 하다.

 

 

따뜻한 물이 정말 콸콸 쏟아지는 계수대와 신형 매트 건조기.

매트를 코일매트로 바꿔서 매트 건조기를 사용해 볼 기회는 없었지만

계수대는 정말 마음에 쏙 든다.

정말 찔끔찔끔 나오던 테라워시 가산점은... 으...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셀프세차 완료.

이후, 가볍게 물왁스도 먹이고 타이어 광택제도 발라줬다.

 

차제 디자인이나 색상 때문에 루비 레드 머스탱 대비,

세차의 보람이 조금 덜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깨끗한 차를 보면 기분이 좋긴 하다.

 

혹시 금천구에서 괜찮은 셀프세차장을 찾는다면,

상신 셀프손세차장에 한버 들러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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