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고속도로11

기타 - BMW 430i 컨버터블(F33) 연비 430i 컨버터블의 외형을 보면 영락 없는 스포츠카다. '스포츠카'로 출시된 M4 컨버터블(F83)과 거의 동일한 외형을 갖고 있는데다 탑까지 오픈하면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그냥 스포츠카일 수 밖에. 사실 2 DOOR 쿠페니 스포츠카...라 해도 되긴 하려나? 보험도 스포츠카로 구분 돼 추가 요율을 받고 있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4 DOOR 세단은 아니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진 자체는 BMW의 X30i 라인업의 B48 엔진이 탑재돼 있어, 출력도 연비도 스포츠카인 M4와는 천지차이다. 하드탑의 무게를 감안하면 530i나 630i와 비슷한 거동과 무게를 보이지 않을까? 각설하고... 2주 전 고속도로 정속주행을 한 뒤 계기판을 담아봤다. 주행한 거리 332.8km, 주행 가.. 2023. 11. 6.
내비 - 티맵 카플레이 리뷰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 업데이트) 얼마 전, 아이나비 에어 카플레이 리뷰를 하며, 고속도로 모드에서 다음 휴게소 정보 하나만 놓고 봐도 아이나비 에어를 사용할 이유가 충분하다 평했었다. https://bonta.tistory.com/820 내비 - 아이나비 에어 카플레이 리뷰 (네이버맵) 카카오 장애가 터지며 카카오 내비도 먹통이 됐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꽤 좋아하던 내비였는데... 본의 아니게 대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며칠이었다. 내친 김에 다른 카플레이용 내비게이 bonta.tistory.com 그런데 보험료 할인을 위해 고속도로에서 티맵을 켜니, 의외로 고속도로에서 휴게소 정보를 제공하더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점유율 1위 티맵이라지만 웬지 나와는 맞지 않아 줄곧 카카오내비만을 고수하며, 티맵은 보험료 할인을 위해 어쩔 수.. 2022. 11. 30.
내비 - 카카오내비 & 티맵 가로모드 진도 가는 길에 카카오내비와 티맵을 모두 사용해봤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대체로 티맵을 선호하지만 카카오내비의 레이아웃이 훨씬 직관적이고 필요한 정보들이 더 큼직하게 보여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티맵보다 카카오내비가 훨씬 마음에 든다. 다만, 대부분의 보험사가 티맵 운전점수를 보험료 할인에 사용하는지라, 장거리 운행중에는 백그라운드에 티맵을 켜놓곤 하는데 내친 김에 카카오내비와 티맵을 다시 한번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가로화면은 안그래도 상하로 보여주는 폭이 좁은데 티맵은 상당히 고배율을 사용해서 한 화면에 노출되는 정보량이 지나치게 적다. 심지어 바로 다음 이정표를 지도 상단에 띄움으로써 그나마 표시되는 전방 도로 상황마저 2/3 정도 가리고 있다. 아울러 화면 하단 BAR 라고 해야 하나? .. 2020. 11. 26.
주유 - 고급 휘발유 판매하는 매송 휴게소(목포 방향) 고급 휘발유를 권장, 혹은 강제하는 차량이 부쩍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지 않는지 궁금했는데 얼마 전, 매송 휴게소를 지나다 주유소에서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매송 휴게소의 위치는 서해안 고속도로 초입에 가까워서, 이제 막 고속도로를 타고 얼마 지나지 않은 지점이라, 사실 휴게소를 크게 찾을 이유가 없긴 하지만, 장거리 주행을 대비해 고급 휘발유를 가득 보충하기 위해 일부러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그런데 고급 휘발유 가격이 정말 만만치가 않았다. 고급 휘발유 1L에 무려 1729원. 통상 동네 주유소의 고급유 가격이 1500원 초반대임을 감안하면 리터에 200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이 .. 2020. 7. 13.
수리 - 고속도로 주행 중 앞유리 파손 (상처에는 대일밴드)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딱' 소리와 함께 앞 유리 우측에 금이 갔다. 유리 가장자리가 살짝 파였고 안쪽으로 5cm 정도 금이 간 걸 보면 앞차에서 돌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작은 알갱이 같은 것이 튀었지 싶다. 더도 덜도 말고 딱 5mm만 우측에 맞았으면 조수석쪽 A필러에 스톤칩 하나 생기고 말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문제는 앞 유리의 금이 서울로 올라가는 도중에 뻗어오기 시작했다는 것. 처음엔 사진에 보다시피 와이퍼 라인 밖까지만 금이 갔었는데 와이퍼 라인 안 쪽으로 한참을 밀고 들어오니 불안함이 엄습했다. 부랴부랴 가까운 휴게소에 들어가 '유리 테이프는 없나요?'라는 애절하게 물었으나 '없어요' 라고 냉정히 대답한 뒤, 잡담에 집중하는 직원이 참 얄미워 보이기까지 하더군. 하릴 없이 휴게소를.. 2020. 4. 23.
20.02.08 홍천 - 비발디 파크 (분위기만 즐기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하늘이 왜 마음이 상했는지 갑자기 눈을 뿌려댔다. 처음엔 눈이 조금 오는가 싶은 정도였는데 고속도로에 올라오자 제법 앞을 가릴 정도로 많은 양으로 변해 있었다. 머스탱은 윈터가 아니어서 걱정하며 운전을 했는데 강릉을 벗어자자 눈이 잦아들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눈 구경을 하러 나서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눈을 뚫고 달리게 될 줄이야... 차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홍천 비발디파크. 달리 스키나 보드를 탈 계획이 있던 것은 아니고 서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기에 잠시 그 '분위기'만 즐기러 들러본 곳이다. 이렇게 멀리서나마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잠시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한껏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 뭔가 기분이.. 2020. 2. 18.
포드 - 머스탱 GT 유지비 & 자동차세 중고로 데려온 아이지만 2018년 1월 등록 차량인지라 아직 보증기간이 1년 정도 남아 있는 차량이다. 보증기간 이내에는 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돈 들어갈 일 없이 탈 수 있는 물건이 자동차다. 따라서 현재 기준에서 유지비라고 할만한 비용은 기름값(유류비)과 자동차세 정도. 머스탱 GT의 연비는... 필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안 좋았다. 사실 생각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직접 겪으니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 쪽이 더 올바른 표현일듯. 필자는 제한 속도 30~60km/h 도로를 하루 16km 정도 이동하는데 출퇴근시간이지만 신호를 제외하면 교통흐름이 많이 나쁘지 않은 구간이다. 위의 구간 기준 머스탱 GT의 시내주행 실연비는 4.1km/L 수준이다. 60L를 가득 채우고 주행 가능한 거리가 250km 내외.. 2020. 1. 16.
황전 - 황전휴게소(전주방향) SEE:노고단 전망대 (던킨도너츠 황전휴게소 상행점 / 아이폰X) 던킨도너츠 황전휴게소상행점061-782-1154도넛전남 순천시 황전면 순천완주고속도로 28 지난 달 10/14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들른 황전 휴게소(전주방향)작년까지만 해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었는데최근에는 이곳 휴게소에도 사람이 제법 많아졌다.여수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이 들르는 것이려나? 그런데 지난 번에 들르니 뭔가 못보던 건물이 하나 생겼다.사실 황전은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초입인지라그냥 지나치고 오수 휴게소를 자주 찾는 편인데그 사이에 SEE:노고단 전망대라는 녀석이 생긴듯. 굳이 입간판이 아니더라도 이 건물이 눈에 안 띌리가 없다.심지어 던킨 도너츠라고 써 있으니,이곳이 카페라는 것을 모르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컨테이너 박스로 얼기설기 만들어 놓은 듯 한 건물이지만검정과 핑크의 조합.. 2018. 11. 5.
통영 - 프롤로그: 옥산 휴게소 &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 (18.07.06 / 아이폰X) 살짝 흐리긴 했지만 군데군데 파란 하늘이 보이던 18.07.06어디를 갈까 한참 고민한 끝에 통영을 찾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아랫지방은 비가 안온다는 예보를 믿고 나서긴 했는데... 생전 처음 가보는 휴게소, 옥산 휴게소.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지 집기들도 거의 새 것 같았고 무척 깨끗했다.평일 오후라 그런지 차나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하지만 정말 이 곳이 인상적이었던 것 사진에 보이는 저 혼밥존.옆 테이블과 적당히 분리돼 있어혼자서도 마음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고성 공룡나라 휴게소.사진으로 보니 거의 워프하는 느낌으로 도착해 있지만옥산 휴게소부터 무려 230km나 떨어진 곳이다.오는 내내 빗줄기가 얼마나 세차게 오락가락 했는지...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있.. 2018. 7. 14.
일상 - 안성맞춤의원: 안성 휴게소에 자리 잡은 병원 고속도로를 달리다 잠깐 쉬기 위해 휴게소로 들어갔다.그런데 휴게소에 진입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작은 건물 하나. 휴게소에 웬 병원이지...?게다가 진료과도 상당히 다양하다.내과 / 소아과 / 외과 / 신경과 / 피부과 / 응급의학과에 여행자 클리닉, 만성피로 클리닉까지...아... 우측 상단 간판을 보면 비뇨기과도 있군? 제대로 된 약국조차 없는 휴게소가 태반일진데 안성휴게소에는 무려 의원이 있다.진료과도 꽤 다양한 것이 어지간한 응급처치는 현장에서 바로 가능한 모양.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지만 호기심에라도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을 정도였다.물론 시간도 늦고 해서 실제로 들어가 보진 못했고휴게소에서 볼 일만 보고(...) 나오긴 했지만 뭔가 의원을 본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한 기분이었다. 2017. 8. 1.
머스탱 -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비오는 날 고속 주행 흔적 늘 흰색 차만 타서 몰랐던 건지, 아니면 머스탱이 좀 특이한 건지 모르겠지만비오는 날 고속도로를 달리고 나면 차에 물자국이 진하게 남는다.어떻게 보면 풍동실험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옆 라인도 그렇지만 이렇게 루프 쪽에도 물자국이...아마 문 바로 위에서는 공기가 도는(소용돌이?) 모양이다.저 부분만 물자국(먼지자국?)이 뭉쳐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이런 걸 보면 정말 작게나마 스포일러가 있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스포일러가 차량 후미의 와류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니까.하지만 트렁크에 구멍을 뚫는 것도 싫고 양면 테이프만으로 외부 부착물을 고정하는 건 불안하니 패스... 문제라면 이 녀석들이 마지막에 모이는 곳이 아무래도 후방 카메라 같다는 것.비오는 날 고속도로만 달리고 나면 후.. 2017. 2. 2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