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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5

영화 - 엘리멘탈 (Elemental, 2023) 롯데시네마 독산 근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조금 쉬어갈까 싶었던 엘리멘탈. 그런데 뜻 밖에 영화를 보여주겠다는 지인이 있어, 거절하지 않고 시간대가 맞는 극장을 방문해 영화를 보고 나왔다. 우선 롯데시네마 독산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저녁 9시경 영화를 관람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극장 안이 후텁지근 해지는 것이 아마 10시 무렵에 에어컨을 꺼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수년 전 방문했을 때 대비 손님이 크게 줄어, 이거 조만간 문을 닫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긴 했지만 그렇다고 상영중에 관람객이 더위를 느껴서야 되겠는가...? 나처럼 수년만에 롯데시네마 독산을 다시 찾은 사람도 다음 번엔 반드시 다른 쾌적한 극장에 가야겠다며 발을 돌리게 되면 오히려 손님이 더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될텐데 .. 2023. 6. 29.
영화 - 압꾸정 (Men of plastic, 2022) 친구가 티켓을 끊어줘 압꾸정을 보고 왔다. 유해진씨를 좋아하는지라 올빼미를 볼까도 싶었는데 얼마 전, 컨저링을 본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는지라 스릴러 장라그 조금 부담스러워 차선책으로 압꾸정을 선택했다. 영화 장르 마동석, 속칭 마동석 무비라 평타는 칠테니까. 그런데 의외로... 압꾸정은 내가 아는 그 마동석 장르의 영화가 아니었다. 주연이 주연이다 보니 중간중간 마동석 스타일이 나오긴 하는데 정말 그런 장면들의 비중이 없다 싶을 정도로 낮았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마동석이 까메오로 나와도 됐을 정도의 비중으로... 물론 주연이 마동석이니 마동석이 자주 보이긴 하지만 주로 나오는 마동석은 내가 아는 마동석이 아니었다는 표현이다. (마동석, 마동석 하는 이유는 내가 마동석을 보러 극장에 갔기 때문) 영화의 .. 2022. 12. 1.
영화 -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2017) 뒤늦게 영화를 본 뒤, 이 영화를 왜 극장에서 보지 않았을까 하며 땅을 치며 후회했던 영화. 영화에 나오는 곡들이 모두 마음에 들어 OST도 구매하고, 블루레이(Blu-ray Disk)도 스틸북으로 구매했을 정도로 위대한 쇼맨에 푹 빠져버렸다. 아쉽게도 라라랜드에 비해 저조한 흥행으로 인해 극장 재개봉을 할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포기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최신작들의 개봉이 연기되며 위대한 쇼맨이 다시 스크린에 걸렸다. 집에서 이미 몇번이나 돌려 본지라 내용을 모두 외울 정도였지만 극장에서 보지 않은 걸 수년 간 후회했던 터라, 뒤도 돌아보지 않고 티켓을 발권했다. 심지어 극장에 따라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곳이 있는지, CGV 용산에서 예매했을 때는 개인 카드로 결제됐던 것이 롯데시네마 가산.. 2020. 5. 22.
극장 - 신도림 씨네Q (씨네큐) 1관 후기: 데드풀2 영화예매권 한장 안 받고 순수하게 작성하는 후기. =) 과거, CGV에서 롯데시네마로, 그리고 다시 씨네Q라는 브랜드로재오픈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12층 극장. 신도림역의 유동인구를 생각하면정말 이상하리 만큼 사람이 없는 이상한 곳이다.사실 사람이 없는 건 테크노마트 전체의 문제겠지만... '막 가도 바로 다음 영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시네Q를 찾았고 결과는 대성공. 비록 비가 오긴 했지만 빨간날이었던 어제(5/22:석가탄신일),16:40에 매표소에 도착해서 데드풀2 16:45 영화를무려 E열에서 볼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것 아닌가? 아직 리뉴얼이 끝나지 않은 까닭인지여기저기 공사 때문에 정신이 없는 모습이다.참고로 공사로 인해 극장 내부에 있는 화장실은 사용 불가다.혹시 화장실을 이용해야.. 2018. 5. 23.
영화 -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2% 부족한 조선명탐정 3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 힘내!) 부모님을 모시고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을 보고 왔다.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 살짝 충격적이었지.그간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봐왔던 그 느낌이 아니었다고 할까. 조선시대에는 없었을 것 같은과학수사나 물리법칙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조선명탐정의 묘미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이번 편은 뜬금 없는 흡혈귀 이야기를 들고 나와서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더군. 그럼 차라리 오컬트와 코믹을 섞었더라면 어땠을까 싶지만코믹은 코믹대로 따로 놀고 오컬트는 온데 간데 없었다는 느낌.코믹도 아니고 탐정도 아닌데 호러나 오컬트도 아닌... 뭔가 다 따로 반죽 같은 느낌인데다상영시간까지 120분에 달하니 중반이후로는 영화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만약 상영시간이 30분만 짧았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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