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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문화이야기

영화 - 압꾸정 (Men of plastic, 2022)

by BONTA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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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티켓을 끊어줘 압꾸정을 보고 왔다.

 

유해진씨를 좋아하는지라 올빼미를 볼까도 싶었는데

얼마 전, 컨저링을 본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는지라

스릴러 장라그 조금 부담스러워 차선책으로 압꾸정을 선택했다.

 

영화 장르 마동석, 속칭 마동석 무비라 평타는 칠테니까.

 

 

그런데 의외로...

압꾸정은 내가 아는 그 마동석 장르의 영화가 아니었다.

 

주연이 주연이다 보니 중간중간 마동석 스타일이 나오긴 하는데

정말 그런 장면들의 비중이 없다 싶을 정도로 낮았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마동석이 까메오로 나와도 됐을 정도의 비중으로...

 

물론 주연이 마동석이니 마동석이 자주 보이긴 하지만

주로 나오는 마동석은 내가 아는 마동석이 아니었다는 표현이다.

(마동석, 마동석 하는 이유는 내가 마동석을 보러 극장에 갔기 때문)

 

영화의 주제도 성형외과 쪽이라

남녀노소가 공통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라 하기는 어려웠고...

마동석을 보러 갔는데 마동석 액션의 비중은 적었고...

그렇다고 영화의 스토리가 재밌었냐 하면 그것도 몹시 애매한...

 

아마 성형외과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평점 7점 내외,

그게 아닌 사람들, 특히 마동석 액션을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평점 5점 내외의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 압꾸정에서 그나마의 신선함을 찾으라면

중간에 뜬금 없이 튀어나온 알라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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