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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4

의왕 - 눈 쌓인 하우현 성당 (21.01.13) 그간 날이 너무 춥고 차량을 많이 쓰지 않았던 탓일까? 오전에 시동을 거니 배터리 경고 메시지가 표시됐다. 어쩌면 교체한 블랙박스가 주차모드에서 전기를 더 많은 먹는 것일지도... (아이나비 QXD5000 교환 Link) 아무튼 차량을 좀 움직여줘야 할 것 같아, 출근시간 전까지 드라이브를 조금 하기로 결정하고 전날 많은 눈이 내린 터라 드라이브 코스는 '하우현 성당' 으로 잡았다. 도로 곳곳에 묶여 있는 자전거들이 눈에 띄었다. 눈이 와서 곤란하기는 사륜차나 이륜차 모두 매 한가지인가 보다. 자전거 바퀴 위에 수북하게 쌓인 눈이 어제의 폭설을 이야기 해주는듯... 호암로를 따라 올라가다 만난 천주교 삼성산 성지. 한 동안 매일 다녔던 길인데도 운전하기에 바빠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조선시대에 들.. 2021. 1. 14.
의왕시 - 하우현 성당 겹벚꽃 (18.04.21) 시간이 나면 가끔 찾는 하우현 성당.출퇴근길에 접근이 쉽고 적당히 외진 곳에 있어 조용하며무엇보다 자연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지난 4/21 기준으로는 겹벚꽃도 조금 남아 있었던지라성당 주변에 운치가 더해졌다.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늦게 피는 덕에 봄의 끝자락을 느끼게 해주는 겹벚꽃. 성당 주변 여기저기에 벚나무들이 꽤 자리 잡고 있다.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진하고 꽃잎이 몽실몽실하게 붙어 있어풍성하고 탐스러운 모습. 햇빛이 비치는 모습도 투명하니 마음에 든다.느낌상 벚꽃이라기보다 카네이션에 가까운 것 같기도.어제 오늘 비가 온 통에 이제 겹벚꽃도 없겠지만...파란 하늘 아래서 마지막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성당에 오면 늘 남기는 사진 중 하나.이 손 .. 2018. 4. 26.
의왕 - 맛집: 청계 장수촌 ~김치 안주냐고 물어보면 혼나는 집~ 어제(17.11.04) 부모님을 모시고 찾았다 기분만 잡치고 왔다.막국수랑 백숙을 주문했는데막국수가 먼저 나왔길래 일단 막국수를 다 먹었더랬다. 얼마나 지났을까?직원이 주문한 백숙을 가지고 왔길래 '요즘은 겉저리가 안나오나 봐요?' 하고 정말 젠틀하게 여쭤보니'원래 드리는게 아니에요!' 하고, 진짜 말을 툭 던지며,백숙이랑 겉저리를 내려놓았다. '원래 주는게 아니면 지금 이 겉저리는 뭐지...?' 살짝 벙쪄 하고 있으니 직원 왈, '겉저리는 백숙 시켜야 드려요' 라나...? 음...우리 테이블 백숙도 주문했으니...그냥 처음부터 좋게'원래 백숙 나올 때 같이 드려요' 라고 했으면 됐을텐데왜 굳이 까칠하게 원래 주는게 아니라고 말을 막 던지지? 아니, 설사 백숙을 주문 안했다고 해도'겉절이는 원래 백수 주.. 2017. 9. 11.
의왕 - 하우현 성당 in SPRING (아이폰6 PLUS) 하우현 성당은 늘 급하게 찾게 된다.굳이 시간을 내서 찾지 않아도 여유가 되면 지나는 길에 들러보는...그게 이 성당의 매력이라면 매력일까?조금 미안한 점은 그래서 늘 대부분 좋은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사진을 담게 된다는 것. 성당 앞에 자리 잡은 손 모양 조형.이렇게 양손을 꽃봉오리 모양으로 한 것과마치 안수를 주는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이 성당 중앙을 기준으로 양 옆에 자리잡고 있다. 하우현 성당의 또 다른 매력이 이 사제관이다.사실 성당 내부가 훨씬 매력적이지만(무려 좌식 예배당) 외적으로 보기에 눈에 띄는 것은 사제관이니까.본당 건물과는 다르게 한옥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이 어딘지 운치 있어 보이고 좋다. 천주교도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성당을 다니다 보면 성모상은 성당 입구에 하나가 있는 ..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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