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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8

세차 - 금천구: 원일 셀프 세차장 방문기 (아이폰X) 지난 4/13 원일 셀프 세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무려 사장님이라는 분 일행이 세차장 내에서 욕설을 하며 싸우는가 싶더니드라잉 존에서 담배를 피우고급기야 왁스를 먹이는 차에 대고 먼지를 털어댔다. 욕설과 담배냄새는 어찌어찌 참았지만,세차도 하지 않은 차가드라잉존에서 왁스 먹이는 차쪽에 에어건을 쏘는 건 아니다 싶어,먼지를 터는 것에 대해 항의하자 사장님 왈,당신만 손님이냐? 내 친구도 손님이다.왁스 먹이는데다 먼지 털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냐? 며 항변하시더군. 더 이상 입씨름 하기가 힘들어 환불을 요구하자 그건 또 싫으시다고...카드 보증금만 주겠다는 거 간신히 잔액을 환불 받아 시동을 걸었다.그렇게 자리를 떠나려는데 사장님 친구분이 필자에게 덕담을 건넸다. '잘 먹고 잘 살으라'며,이에 응, 나 .. 2018. 11. 1.
강릉 - 강릉선교장: 사대부의 상류주택 (18.05.20) 서울로 걸음을 옮기기 전,강릉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강릉선교장이다.그저 관광지라는 수준의 정보만 갖고 찾은 곳이라정확히 이곳이 어떤 곳인지는 강릉선교장에 들어서서야 알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국내여행을 꽤 여러 곳 다녔지만주택 한 채가 단독으로 이렇게까지 큰 건 본 기억이 없는듯.그도 그럴 것이 강릉선교장은 사대부의 상류층 주택이라고 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발권하고 들어서면왼편에 있는 이 건물부터 관람을 시작하라는 언질을 준다.뭔가 굉장히 그럴싸한 건물이라 한껏 기대를 품고 대문에 발을 들였다. 아... 참고로 입장료가 몹시 비싸다.1인당 5,000원이나 하는 입장료 때문에 꼭 들어가 봐야 하나 살짝 고민했을 정도.5,000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한옥집 한채 덜렁이면 돈이 아까울 것 같아서.. 2018. 6. 7.
외식 - 판교: 생어거스틴 아브뉴프랑 판교점 음료수 한잔 안 얻어 마시고 남기는 후기. =) 생어거스틴 아브뉴프랑판교점031-8016-8284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아브뉴프랑 2층 뜻하지 않게 태국음식점을 자주 가게 되는 요즘이다.사실 생어거스틴은 수년 전에 사당점을 가본 뒤로 찾지 않는 체인인데...그 당시 먹었던 뿌빳퐁커리의 맛이 지나치게 괴랄했기 때문.아직도 그 때의 짭짤함이 입안을 맴도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회식을 여기서 한다니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물론 사당점이 아닌 아브뉴프랑 판교점이긴 하지만 말이다.진심 불안한 마음 가득 안고 가게에 발을 들였다. 평일 런치는 그나마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나보다. 2인 세트왕새우 팟타이 + 나시고랭 = 2.5만원뿌빳퐁커리 + 왕새우 팟타이 + 라이스 = 4... 2018. 3. 9.
외식 - 판교: 통큰낙지 (낚지볶음/오징어튀김) 음료수 한 병 안 얻어먹고 남기는 후기 =) 통큰낙지전화번호 :031-628-8820해물,생선 | 상세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18 지하1층 회사에서는 꽤 멀지만,굳이 차를 타고 나가서 가끔 점심을 먹곤 하는 곳이다. 식사류, 낙지볶음 9,000원.천원 뺀 만원이라 저렴한 느낌은 아니지만,낙지 나오는 걸 보면 수긍되는 가격이다. 그 외의 메뉴들은 먹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튀김은... 가격대비 SOSO한 느낌. 3인분인데 꽤 실한 낙지 다리가 여럿 보인다.가위질을 해도해도 낙지 다리가 계속 나오는 느낌.판교역 부근에서 먹었던 낙지볶음과는 비교가 안되는 양이다.물론, 가격은 판교역 부근 가게가 천원 저렴한 8,000원이긴 했지만낙지 양을 비교하면 6,000원도 아까운 곳이었다. 이건 따로 달라고 해야 주.. 2018. 2. 11.
서울 - 구로구: 항동 푸른 수목원 (아이폰6 PLUS) 날씨가 너무 좋아 퇴근 길에 푸른 수목원을 찾았다.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는 그 위치에 적잖이 놀랐더랬다. '정말 여기가 서울인가?' 실제로 푸른 수목원은 서울과 부천의 경계 정도에 자리 잡고 있다.수년 전에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는 주변에 정말 아무 것도 없다고 느낄 정도였기도 하고...서울이지만 서울 아닌 것 같은 조용함 역시 이 수목원만의 매력이었다. 그리고 이곳을 다시 찾은 어제.수목원 주변이 그야말로 난리였다.아파트를 짓는 건지... 온통 공사장 천지. 한적함이 사라져 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 반,푸른 수목원 주변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 반...어딘지 복잡 미묘한 기분이 들더군. 푸른 수목원을 처음 찾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철길이다.지금은 완전히 폐철길이 됐는지 모르겠지만주년 전.. 2017. 5. 19.
판교 - 비어웍스: 다소 비싼 크래프트 맥주집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할 요량으로 찾은 비어웍스.다들 술을 즐기는(고래처럼 퍼 마시는게 아니라) 사람들이라 괜찮은 맥주집을 찾는다고 찾은 곳이다.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오며가며 라는 생각은 했었고,다른 블로거들이 남긴 후기에서도 호평이 자자한지라 살짝 기대를 가지고 방문햇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우리 일행과는 살짝 맞지 않는 곳이었던 것 같다.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았다는데 우리만 별로인 걸로 봐선...아마 호불호가 좀 갈리는 가게일 수도? 본인은 차를 가지고 간지라 맥주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soso한 맛이었다고 한다.앞에 보이는 파란 잔은 청포도 맥주(?)인데 청포도맛 웰치스 같았다는 증언도...사실 본인이야 맥주맛을 잘 모르는지라.. 2017. 4. 6.
회식 - 판교: 도원참치 (조금 럭셔리한 회식 장소) ※ 본 리뷰는 필자가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가끔 회식비에 여유가 좀 있으면 찾는 곳이 바로 이곳 다.바로 맞은 편 건물에도 참치집이 하나 더 있긴 한데...사람은 익숙한 곳을 선호하게 되는 법인지 우리가 찾는 곳은 계속 이곳이다. 위치는 판교역에서 큰 길 하나 건너 있는 판교타워 2층.건물 내부가 썩 넓거나 밝은 느낌은 아니다.여튼 좁은 통로 한켠에 보이는 딱 봐도 일식집 같은 곳이 오늘의 목적지다. 자리는 대충 이런 느낌.인원이 9명이라 방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하루 전에 전화했음에도 방은 이미 없단다.어쩔 수 없이 홀에 있는 테이블을 붙여서 어거지로 9명 자리를 만들었다. 개인차림은 에피타이저용 죽과 미소시루(된장국), 그리고 참치를 싸먹을 김이 나온다.1회용 김과 플라스틱 .. 2016. 10. 18.
외식 - 판교: 하남돼지집 ※ 본 리뷰는 필자가 사비를 들여 사먹고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사실은 한참 전에 찾았던 판교 을 뒤늦게 포스팅 해 본다.제법 큰 체인점이라는데 필자가 술을 워낙 좋아하지 않는지라 있는 줄도 몰랐던 가게.이 가게를 찾은 단 하나의 이유는 직원들이 고기를 구워준다는 것.우리 일행 모두가 고기 굽는데 소질이 없어서 살짝 비싸지만 고기를 구워주는 집을 찾은게 여기다. 테이블은 행주로 닦고 마는게 아니라 이렇게 비닐을 한장 깔아준다.꼭 행주로 닦는게 덜 청결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이쪽이 더 믿음이 가긴 한다.비닐 한장에 첫인상이 무척이나 좋아지는 느낌. 다른 지점은 모르겠지만 하남돼지집 분당판교점은 손님이 제법 있는 편이다.이런저런 일로 서너차례 방문을 했는데 예약을 안하면 대체로 웨이팅이 좀 있..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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