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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3

정읍 - 내장사 (21.10.17) 남보다 한 발 빠르게 내장사를 다녀왔다. 단풍 절정은 11월 초 정도라고 하는데 사람이 많을 것 같아 한적할 때 슬쩍 다녀온 것. 단풍 시즌에는 차로 가득할 길. 바로 단풍 직전이라 그런지 차량이 더 없다. 지난 번 방문 때는 산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올라갔었는데 이번에는 내장사 코 앞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케이블카 주차장까지 쭉 올라갈까 하다, 그래도 조금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중간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책을 시작했다. 혹시 몸이 불편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 걸어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산책로. 우화정. 수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열려 있다. 단풍 시즌이 아니라 열어 둔 것일까? 지난 번 방문 때, 통제선을 넘어 사진.. 2021. 10. 22.
부안 - 내소사 전나무길 (20.05.31)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내소사. 이미 9월도 중반에 접어든 지금이야 나뭇잎들이 조금씩 붉은 빛을 띄고 있겠지만 지난 5월 마지막 날의 내소사는 푸르름이 한창이었다. 성인 1人 - 3,000원 / 주차비 - 2,000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다 하는 사찰은 늘 입장료를 받는다. 이 돈으로 관광객들이 편안히 다녀갈 수 있도록 관리를 하신다고 생각하면 사실 돈 조금 내는 건 아무 것도 아니긴 하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관련 기도도 해주신단다. 본인이야 마스크를 계속 하고 다녔는데 저 당시에도 내소사 입장객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상대적으로 지방은 청정지역이었기 때문일까? 지금이야 전국이 난리지만... 일주문을 지나 내소사를 향하며 만난 전나무숲길. '내소사 전나무숲길' 어디서 들어봤.. 2020. 9. 17.
18.01.13 부여 - 백제보전망대(백제보/백제보좌안): 백제문화단지 관람 실패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가보고자 길을 나섰다.이미 두번이나 부여를 찾았지만,첫방문 때는 관람시간이 끝나서, 두번째 방문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보지 못한 백제문화단지.이번에는 반드시 가보자는 마음으로 핸들을 잡은 것. 그런데...백제문화단지를 코 앞에 두고 만난 이상한 건물 하나.아무리 봐도 전망대 같아 보이는 외경에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얼음이 얼어있는 강 위에 쌓인 눈을 내려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말이다. 실제로 이곳은 '백제보전망대'로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금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었다.게다가 관람료도 무료!심지어 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망원경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전망대 한 켠에 붙어 있던 금강의 옛모습.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지금의 금강과 비교해 보면 정.. 2018.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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