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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5

춘천 - 라타르타 (에그타르트, 분위기 맛집) 식사를 마치고 전망이 괜찮은 카페를 찾았다. 구봉산 전망대 부근에 카페가 많기에 일단 그 근방으로 차를 달렸다. 관광지의 어중간한 개인 카페는 어떨까 싶어, 정한 목표는 안정적인 맛을 보장하는 스타벅스. 검색 결과,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 점은 뷰도 괜찮아 보였다. 그런데 막상 스타벅스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가득 차 입구조차 들어가 보지 못하고 핸들을 돌려야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스타벅스 바로 아래에 있는 라타르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두가지, 타르트와 주차공간이다. 우선 주차할 곳이 넉넉했고 타르트 맛도 궁금해 찾은 것. 홍콩, 마카오에서 먹은 타르트 정도의 맛일 기대해도 될른지.... 다소 파격적인 건물 외부와는 다르게 카페 안은 단정한 느낌이었다. 스타벅스는 앉을 곳이 없는데 이곳은 너무 넉넉.. 2021. 6. 1.
춘천 - 토담숫불닭갈비 (춘천닭갈비) 아무 준비 없이 청평사를 오르내린지라 허기가 찾아왔다.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먹어야 할텐데 본인이 추천 받은 집은 두군데. 한 곳은 지금 포스팅 하는 토담숯불닭갈비, 다른 한곳은 통나무집닭갈비였다. 토담은 숯불에 구워먹는 형식, 통나무집은 흔히 볼 수 있는 철판닭갈비였던지라, 기왕 춘천에 온 김에 숯불닭갈비를 먹고자 토담으로 결정했다. 우리가 갔을 때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길게는 아니고 한 십여분 가량일까? 하지만 한창 때는 제법 줄이 길게 늘어 서는듯. 실내와 야외 모두 좌석이 넉넉하게 준비돼 있고 건물 뒷편으로는 주차장도 꽤 넓직하게 마련돼 있다. 유명인들도 제법 다녀갔는지 사인이 여기저기 걸려있다. 사인중에는 일본인 사인도 있었는데 유명한 사람인지 어떤지는 알 길이 없었다. 실내 분위기는 이런.. 2021. 6. 1.
춘천 - 청평사, 구송폭포 (21.05.23) 소양강댐을 떠나 십여분이면 청평사 선착장에 도착한다. 잔잔한 물 위를 따라 잠시 움직이는 코스라 배멀미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을듯. 사진은 청평사를 떠나며 들어오는 배를 찍은 건데 우리가 들어올 때와는 달리, 배에 사람이 가득했다. 이 작은 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어떻게 탔나 싶을 정도. 청평사 선착장에서 청평사 입구까지는 잘 포장된 길이 이어진다. 조금 걸어 올라가면 식당이나 카페도 있고 청평사 매표소 부근까지 가면 출렁다리도 있으니 올라가는 동안 심심할 일은 없다. 매표소를 지나면 청평사까지 산길이 시작된다. 산길 옆으로 계곡이 따라 흐르는데 중간 중간 계속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둬서 발을 담그는 것 정도는 가능했다. 청평사를 향해 오르다 만난 구송폭포. 구송폭포의 첫 안내 간판은.. 2021. 5. 31.
춘천 - 소양강댐, 소양강 유람선 (21.05.23) 춘천 청평사 방문을 위해 찾은 소양강댐. 청평사는 육로와 수로로 방문할 수 있는데 서울에서 반나절 코스인 만큼, 되도록 여행기분을 낼 수 있는 수로를 선택했다. 우선 유람선 출항 영상 먼저... 강, 그것도 댐이라 출렁임이 없어, 배를 잘 못타는 사람도 무리 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아울러 탑승 시간 역시 짧아 부담도 없다. 소양강댐 끝까지 이동하면 주차장이 하나 나온다. 우리 일행은 10시경에 도착해 여유가 있었는데, 11시가 넘어가니 주차장이 제법 차서 대기줄이 보였다. 청평사를 찾기 위해 소양강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했다. 꽤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청평사 선착장에 내려서도 청평사까지 제법 거리가 있어 되도록 편한 신발을 추천한다. 청평사행 배는 30분 단위로 있지만 정.. 2021. 5. 26.
외식 - 춘천: 우미 닭갈비 막국수 ※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쁘띠프랑스를 나서서 집으로 향하던 길에 갑자기 생각난 춘천 닭갈비.네비게이션을 찍어보니 서울과 정반대 방향으로 한시간 남짓 거리다.사실 닭갈비야 서울에도 동네마다 몇 군데씩 가게가 있지만 또 본토의 맛이라는게 있지 않은가?일단 주저 없이 춘천으로 차를 몰았다. 그냥 막무가내로 춘천에 오긴 했는데 특별히 아는 가게도 없거니와 춘천에 사는 지인도 없다.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일단 공영주차장에 차를 넣기로 하고 골목길로 들어섰는데...바로 눈 앞에서 아무리 봐도 현지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차에서 우르르 내려 어떤 가게로 들어갔다. 오호... 좋아! 너로 정했다! 마침 우리가 향하던 공영주차장과도 도보로 1분 거리라 고민할 것도 없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북적거리는 걸 보니 잘..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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