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가 사비를 들여 구매한 제품을 리뷰한 내용입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때는 계기판 앞에 휴대폰을 거치하면 됐는데,
머스탱의 경우 계가판 앞 쪽 공간이 묘하게 굴곡이 져 있어서 휴대폰을 두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휴대폰 거치대를 하나 구매했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미국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가능한 한 쓸모 있어 보이는 녀석으로...
살짝의 고민 끝에 결정한 제품이 바로 이 녀석 <CAR CHAGER STAND>.
제법 넓직한 논슬립패드 위에 휴대폰을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를 세울 수 있고,
휴대폰 충전을 위한 케이블이 동봉돼 있는 제품이다.
구성품은 논슬립 패드와 휴대폰 거치 스탠드 2개, 휴대폰 충전 케이블의 3가지다.
케이블의 경우, 기특하게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충전이 모두 가능한 헤드를 가지고 있다.
여러 기종의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거나 동승자를 위한 배려로는 나쁘지 않을듯.
하지만 필자는 아이폰만 사용하기에 일단 이 케이블은 수납함에 잘 모셔놨다.
휴대폰 거치 스탠드는 레고 블럭처럼 원하는 위치에 꽂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제품 사진에는 스탠드 세로 방향 끝에 휴대폰을 세우고 그 앞 쪽 공간을 거치대로 쓰게끔 돼 있는데,
이렇게 하면 휴대폰에 손이 닿지 않아 조작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
넓어서 뭔가 쓸모 있어 보이긴 하지만 글쎄... 실제 이렇게 사용하기는 좀 어려울듯.
사용하고 한 달 가량 돼 가는데 일단 나쁘지 않다.
차량의 대쉬보드가 평평해서 그런지 미끌리는 일 없이 잘 붙어 있고,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논슬립 패드도 영수증이나 카드 등을 올려놓는 용도로 잘 써먹고 있다.
단점이라면...
휴대폰 거치 스탠드의 높이가 낮아서 급가속 상황에 휴대폰이 곧잘 떨어진다는 거.
물론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고속도로 진입로 등에서 차량을 급가속 시키는 정말 특수한 상황에서만 휴대폰이 떨어지는 거니까.
그런데 이 부분은 비슷한 형태의 거치대라면 동일하게 발생할 문제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 정도면 가격 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물건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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