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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을 사며 가장 걱정했던 것중 하나는 다름 아닌 연비.
머스탱의 공인 연비는 9.1km/L로 기존에 타던 라세티 프리미어 ID(11.3km/L)와 얼마 차이 안나지만,
나름 스포츠 쿠페인데 공인 연비를 다 뽑아주리라고는 전혀 기대도 안했기 때문.
그런데 웬걸... 실제로 타보니 정말 제법 괜찮은 연비를 보여준다.
트립에 찍힌 것처럼 본인은 출근길에 28km 정도를 움직인다.
14km 구간은 철저하게 차량과 신호가 많은 시내,
남은 14km 구간은 외곽순환고속도로로지만
교통량이 많아 80km 이상으로 주행이 가능한 구간은 대략 10km 남짓이다.
위의 상황에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의 실연비는 트립상 8.7km/L.
머스탱을 사면서도 출근길 연비는 7km/L 이하일거라 생각하고 있던 터라 내심 놀랍기까지 하다.
28km의 거리를 1시간 동안 움직였으니 평속은 딱 28km 정도로 연비 측정에 딱 좋은 수준.
물론 BMW 320D 같은 연비 좋은 차량들은 평속 30km 정도면, 15km/L 이상의 연비를 보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가솔린에 심지어 머스탱인데 이 정도 연비를 보여준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다.
일단 연비 쪽에서는 머스탱을 데일리카로 쓰는데 큰 무리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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