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모델의 출퇴근시간 도심 시내 실연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머스탱을 출퇴근 및 장보기용 데일리카로 사용하는 탓에 적나라 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도 빼지 않고 거의 매일 60km 이상씩 운행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주행구간은 시내와 고속도로가 약 5:5 비율이지만,
출퇴근 시간인 탓에 고속도로에서 100km/h 근처로 달릴 수 있는 구간은 10km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대략 40~60km/h 내외의 속도로 움직이니 신호가 없는 시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
결국, 상대적으로 계산한 시내/고속도로 비율은 8:2 정도.
위의 상황에서 머스탱의 실연비(주행거리/연료)는 대략 6.5~7km/L 정도였다.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의 대략적인 연비는 나왔지만 시내 연비에 대해 더 자세히 파보도록 하자.
사진 속, 화면 중앙 디스플레이 상의 8.3km/L라는 선은 연비 기준선이다.
그리고 화면상에 보이는 막대 그래프는 각 막대가 6분 정도의 텀으로 총 30분간 기록된 내용.
차량이 흐름에 맞춰 이동만 해주면 대략 8km/L 정도,
만약 신호가 걸렸다던지 하는 상황에서는 5km/L 정도의 연비를 보여준다는 의미.
<출퇴근 시간 시내>라는 전제 하에서 해당 비율은 거의 5:5 정도.
따라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모델의 도심 시내 실연비는 6.5km/L 정도라 보면 될 것 같다.
트립이라 연비가 조금 더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6km/L를 생각하면 거의 정확할듯.
2.3을 사고 나서 아주 가끔 5,000cc짜리 GT모델을 살 걸 그랬나 하고 생각했지만,
출퇴근용으로 매일 사용하기에 5,000cc 모델의 연비는 감당이 안될 것 같긴 하다.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대비 공인연비로 한 2km 정도 빠지니 문자 그대로 계산해도 4km/L...
매일 60km 정도를 운행하는 본인에게 있어 시내 연비 4km/L는
아무리 <6기통 대배기량의 감성>을 즐기는 대가라 해도 너무 혹독하지...
이런 이유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목적으로 머스탱을 구매한다면 주저 없이 GT모델을 추천하겠지만,
출퇴근 및 마트용 데일리카로써 머스탱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2.3 에코부스트를 추천하고 싶다.
물론 머스탱이 기름값 신경 쓰며 타는 차는 아니겠지만...서도...
PS. 그래도 기왕 지르는 거, 한 방에 GT모델로 가는게 돈을 아끼는 길일 수도 있다.
PS.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에 흡/배기 튜닝만 해도 GT 살 돈에 가까운 돈이 깨질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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