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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쏘카 - 사고접수 후기 (차량긁힘 사진 확인 요청)

by BONTA 2026.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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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차량을 받은 뒤 차량 확인 프로세스가 있다.

쏘카앱에서 현재 파손된 위치등을 사진으로 남겨 전송하는 것.

그런데 이때 찍은 사진은 쏘카 서버로 바로 전송돼 내 휴대폰에는 남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OS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iOS의 경우,

작년 특정시점까지는 내 휴대폰 보관함에도 사진이 남아 있었는데

iOS 업데이트 때문인지 쏘카앱 정책 변경 때문인지 더이상 확인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혹시 파손부위의 사진이 필요하다면

쏘카앱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것과 별개로 내 휴대폰으로 재촬영을 해 둘 것을 추천한다.

 

각설하고 쏘카 사고접수 후기를 남겨본다.

 

 

 

우선 쏘카는 이런 형태로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기본적으로 무료인 실속보장을 선택하면 최대 70만원을 부담하면 되고

표준보장 프로그램은 소정의 비용을 내는 대신 자부담이 30만원으로 줄어든다.

완전보장 상품의 경우 사고시 비용부담이 전액 면제되는 형태다.

 

아마 쏘카 등급이나 운전점수 등에 따라 상품 형태가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큰 틀에서 비싸고 부담금이 적은 상품, 저렴하고 부담금이 조금 있는 상품,

무료지만 부담금이 센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을 듯.

 

본인은 보통 쏘카를 이용할 때 표준보장 상품을 사용한다.

어차피 크게 사고가 날 일도 없을 뿐더러 사고를 낸다 해도 30만원만 부담하면 되니

굳이 수만원에 달하는 비싼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그런데...

 

 

얼마 전 후기를 남겼던 캐스퍼 차량 운전석 암 범퍼에 기억에 없는 상처가 보였다.

정신 없이 바쁜 출근 길, 분명 차량 확인을 하고 쏘카앱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저 부분을 그 당시 사진을 찍어 전송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우선 휴대폰 보관함을 뒤져 그 당시 쏘카앱으로 찍은 사진이 있는지 찾아봤지만

작년 어느메 렌트했던 셀토스 사진만 남아 있을 뿐 캐스퍼 사진은 없었다.

바로 수일 전에 대여했었던 레이 사진도 없는 것으로 봐

iOS나 쏘카앱이 업데이트 되며 사진보관 정책이 변경된 듯 싶다.

 

이번엔 쏘카앱 내 정보 쪽을 뒤지기 시작했다.

혹시 차량 대여 내역 쪽에 당시 내가 찍었던 사진들을 볼 수 있을까 했지만

어디에서도 내가 찍어 전송했던 사진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

 

 

 

아쉬운대로 탁송 기사님이 보내주신 차량 도착 완료 문자를 열어봤는데

당시 찍힌 사진은 운전석 앞 범퍼가 노출되지 않는 각도였다.

이렇게 절묘할 수가 있나!

 

어차피 운행 중 접촉도 없었고 원래 있던 상처일테니 그냥 둘까 하다

행여나 하는 마음에 쏘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 사진 확인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사진을 보여줄 수 없다.> 였다.

 

정확히는 쏘카앱에서 차량 인수 당시 사진을 확인할 방법은 없으며

쏘카에서 개인한테 그때 찍었던 사진을 전송해 주지도 않는다는 것.

다만 사고접수를 하면 사고접수 센터에서 당시 가지고 있던 사진과 비교해

사고유무를 판단하고 원래 있던 상처인 경우 사고접수를 취소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본인은 혹시 몰라 일단 사고 접수를 요청했다.

 

 

 

사고 접수를 하면 문자로 URL을 하나 전송해 주는데

해당 URL에 사고 당시 사진, 혹은 확인이 필요한 사진을 업로드 하면

사고접수 센터에서 수일 이내로 연락을 준다고 한다.

 

사용자가 많으니 그 많은 사진을 들고 있다 보여주려면 들어가는 서버 비용을 아끼려는 걸까?

개인적으로 사진 전송을 요청하면 일일히 대응하기 어려워지니 안되는 거고?

이런 형태로 확인 요청을 하는 민원이 많지 않으니 건건이 확인하는 쪽이 비용절감이 되는 걸까?

 

아무튼 쏘카를 포함한 렌트카의 경우 차량에 손상이 발생하면

차량의 수리기간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한데 대한 휴차료를 지불해야 한다.

수리비와는 별도로 지불돼야 하는 금액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수리비를 상회하기도 한다.

 

포르쉐 - 981 박스터 (Porsche 981 Box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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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라는 차량은 하나의 척도가 되는 차가 아닌가 싶다.이렇게 글을 남기면서도 무엇에 대한 척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사회적으로는 경제적인 '성공'이 될 수도 있겠고 자동차에서는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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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때 사고대차로 받았던 포르쉐의 경우,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휴차료만 하루 50만원을 요구했었다.

물론 캐스퍼는 경차니 일 50만원까지는 아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본인의 경우는 2/28 오전에 사고 접수를 했고 3/3 오전에 사고 취소 확인 문자를 받았다.

실제 사고가 발생한 건이 아니고 차량 운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일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린 건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쏘카 이용중 차량에 손상이 있었고 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는 경우는

패널티나 보험처리 거부 등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한다니

혹시라도 찝찝한 상처가 눈에 보이면 적극적으로 사고 접수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잘 처리가 돼서 다행이지만 행여 내가 내지도 않았는데

사고처리를 진행하고 비용청구를 하면 어떻게 하나 마음 졸였던 걸 생각하면 정말...

그래서 오늘 오전에 받은 차량은 쏘카앱으로 사진을 전송하기 전,

개인 휴대폰으로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기록을 남겨뒀다.

 

행여 쏘카 이용에 사고 관련 내용 참고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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