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게이지가 반 정도 상태에서 130km를 주행했더니 주유 경고등이 들어왔다.
레이 주유탱크 용량이 38L 정도 된다고 하니
기름을 가득 넣은 상태에서 100% 시내주행을 하면 300km 정도 주행이 가능한 걸까?
환산하면 시내 주행 기준으로 7.8km/L 정도 연비를 보이는 듯 싶다.
물론 관리가 잘 된 개인 차량 기준으로는 이보다 더 나을지도.

주유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로 차량을 반납하면 패널티가 있기에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기로 했다.
주유를 할 때는 개인 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면 안되고 차량에 비치된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쏘카 차량들은 운전석 쪽 대쉬보드 쪽을 보면 주유카드가 비치돼 있다.
그러고 보니 레이는 이 카드를 꺼내는 것도 힘들었지.
차량의 구조 때문인지 비상등도 멀고 대쉬보드에서 카드를 꺼내는 것도 멀고...
전체적으로 뭔가 아주 편안하거나 안락한 느낌은 아니었다.

개인 포인트 적립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포인트 적립은 하지 않았다.
쏘카 앱에 보면 제휴 제외 주유소(...)가 있는데 아마 기름값이 터무니 없이 높다거나
제휴 계약이 안돼 있는 개인 주유소들이 리스트에 들어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 카드 대신 쏘카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같다.
카드를 넣고 주유금액을 선택하고 기름을 넣는다.
참고로 쏘카는 세차인증을 하면 8,000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혹시 주유하는 주유소의 자동세차가 저렴하다면 한번 돌려 줄 만 하다.
그런데 요즘은 자동세차도 7,000원 이상씩 받는 곳이 많아서
과연 8,000 포인트 받자고 이용자가 자동세차를 돌리는 경우가 있긴 할른지.
주의할 점은 쏘카 앱에서 세차인증 버튼으로 현재 세차중인 상태에서 인증을 해야 한다는 점.
추후에 따로 사진을 찍어 인증하거나 그렇게는 안되는 것 같다.
아울러 쏘카 카드가 아닌 개인 비용으로 세차를 해야 한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날 본인이 들른 주유소는 자동세차가 5,000원이라기에 세차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자동세차 만은 5,000원인데 물기제거를 하려면 1,000원을 더 내라더군?

물론 세차인증은 이미 쏘카 앱으로 완료한 상태긴 하지만
그래도 워터스팟 주렁주렁한 상태를 차량을 반납하고 싶지 않아서
무려 거금 천원을 더 지불하고 물기 제거를 요청했는데 꼴이 이 모양이다.
이게 물기 제거 전이 아니라 물기 제거 후 사진이다.
주인인지 알바인지 모를 아주머니께서 개인 통화를 하며
물기 가득한 걸레로 차량을 문질러 대니 오히려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자동세차기가 마지막 단계에서 에어를 쏴서 어느 정도 물기를 날려줬는데
걸레에 있던 물기가 다시 차량에 고루 넓게 퍼져 버린 셈.


창문만 그러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냥 차량 전체가 다 이 모양이었다.
심지어 저게 물기 제거 직후 사진도 아니고 물기 제거 후 어느 정도 주행을 마친 상태라는 거.
주행풍으로 물기를 어느 정도 날렸는데도 저 모양이라는 거다.
아마 꼼꼼한 손님이었다면 아주먼니와 한 바탕 다퉈도 이상하지 않을 서비스.
이 정도면 천원을 지불할 게 아니라 내가 오천원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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