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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휴대폰 - 케이스: 아이폰6 PLUS 카카오프렌즈 큐티 가드 이중 범퍼 케이스

by BONTA 201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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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로 구매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그간 사용하던 원피스 케이스가 슬슬 상태가 안좋아지기도 하고,

'카드가 두장 들어가는 케이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구매한 카카오톡 카드 케이스!

판매자 설명에는 <카카오프렌즈 큐티 가드 이중 범퍼 케이스>라고 돼 있는 녀석이다.


사실 주문은 <하트 라이언>과 <후드 라이언>을 했는데

판매자에게 후드 라이언은 품절이라며, 대신 <리본 라이언>을 발송해줘도 되겠냐는 연락이 왔다.

리본 라이언이 가장 안 예뻤기에 일부러 빼고 주문한 건데, 리본 라이언이라니...

정말 아주 살짝 고민하다 그냥 리본 라이언으로 보내달라고 협의 완료.




카카오 프렌즈 정품이라 그런지 포장(외부 케이스)이 아주 고급지다.

이쯤되면 포장을 사면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로 주는 거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할 수준.

아무튼 정품답게 아주 꼼꼼하게 포장이 잘 돼 있어서 '뭔가를 샀다'는 만족감은 발군이었다.




별 것도 아닌 그냥 휴대폰 케이스인데 설명도 뭔가 이것저것 적혀 있다.

아마 저 문구는... 사장이나 팀장 등 높은 사람이 넣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켰을 것 같다.

그리고 저 문구를 작성한 사람을 살짝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무슨 휴대폰 케이스에 설명이 필요하냐며...




케이스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굳이 좋게 설명하자면 충격흡수 및 경량화를 위해 디자인 했다고 봐야 하려나?

게다가 선명하게 박혀 있는 'MADE IN KOREA' 문구에서 품질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애국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국산보다 국산을 선호하는 편인지라.




케이스는 이렇게 뚜껑이 열리는 형태로 설계돼 있고,

카드는 뚜껑쪽에 한장, 케이스 안쪽에 한장 해서 총 2장까지 넣을 수 있다.

회사원들은 회사 출입카드 한장과 신용카드 한장 정도로 세팅해서 다니면 좋을듯.




케이스 안쪽의 카드 수납 공간에는 동봉된 거울을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다.

휴대용 거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구성이지 싶다.




아울러 이렇게 케이스를 세우면 휴대폰 스탠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두루두루 써먹을 곳이 많은 케이스인듯.

가격 대비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




문제는 케이스를 조금 과하게 열면 이렇게 뚜껑이 빠져 버린다는 점.

게다가 빠진 뚜껑을 보고 있자니 힌지 부분이 너무 약해 보이는 점... 정도일까?

이래서야 언제 부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캐릭터 라이센스 비용 때문인지 절대 '싸다'고 하지 못할 가격, 무려 1.5만원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품의 완성도나 기능을 고려해 보면 아주 못살 정도로 비싼 제품은 아닌 것 같다.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싸게 잘샀다'가 많았으니 이 정도면 합리적인 소비를 한거 아닐까?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포장은 오버다...

진짜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휴대폰 케이스인 본체보다 이 겉면 박스가 훨씬 고급지가 비싸 보인다.

포장을 조금 간소화 하고 가격을 몇천원 싸게 해주면 안되냐는 생각이 절로 드는 포장이다.

왠지 버리기도 아까운 고급진 포장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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