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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문화이야기

미드 - 고담 시즌3 22화 피날레 & 시즌4 소식 (Gotham season 3 Episode 22: Finale)

by BONTA 201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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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즐겨보던 미드, 고담 시즌3가 22화를 시즌 피날레로 일단락 됐다.

다소 질질 끌기도 하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 같은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하는 건 물론,

죽었던 애들마저 살아 돌아오는데도 불구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프리즌 브레이크나 히어로즈 같은 작품들이 시즌을 거듭할 수록 지루해지는 것과는 다른 양상.

이 정도 짜임새라면 조금 끄는 것 정도야 뭐 어떻겠는가?


고담 스토리 초반은 브루스의 비중이 거의 없고 제임스 고든과 블록 형사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중반에 들어서면 돈 팔코니의 몰락과 함께 인디언 힐을 위시한 각종 빌런들의 등장이 메인 스토리가 된다.

그리고 시즌3에서는 브루스 웨인의 비중이 갑자기 확 커지는 느낌.

전혀 기대도 안했던 배트맨의 성장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시즌3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악당들의 연기도 그야말로 물이 오를대로 올라 그 녀석들을 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특히 '바바라'의 경우, 정말 매력 없고 찌질한 캐릭터였는데 빌런으로 각성하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거듭났고

'에드워드' 역시 '리들러'라는 별칭의 악당이 되며 크게 주목 받는 캐릭터가 됐다.


정말 악당 연기 하는 사람들의 열연이 미드 고담을 살리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




개인적으로는 현재 상태의 마무리도 나쁘지 않았기에 시즌4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인터넷을 조금 뒤져보니 여기저기 고담 시즌4에 대한 정보가 있긴 하다.

전혀 시즌4 프로모션 같진 않지만 유투브에는 시즌4 프로모션 영상이라는 녀석도 돌아다니고...


하긴, 제임스 고든이나 브루스 웨인만을 놓고 보면 현재 상태의 마무리도 나쁘진 않지만,

다른 빌런들의 경우, 아직 이야기를 시작도 안한거나 마찬가지인가?

만약 시즌4가 방영된다면 이번 시즌은 펭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시나리오가 될 것 같긴 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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