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쥬라기공원.
가장 최근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까지 꽤 많은 시리즈가 나왔지만
그 중 으뜸은 단연 최초에 나온 쥬라기 공원이 아닌가 싶다.
아직도 그 물컵의 진동씬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니...
바로 그 쥬라기 공원의 3D 블루레이가 있다길래 일단 냉큼 들여봤다.
여기저기 리뷰들을 좀 찾아봤는데 마땅한 자료가 없으니 일단 사볼 수 밖에...
무려 1993년도 영화를 리마스터링 해서 3D로 만든 모양인데 과연 어떨른지 모르겠다.
여느 블루레이 디스크들이 그렇듯 보너스 트랙도 조금 있는 모양이다.
- 스페셜 피쳐:
Return to Jurassic Park: Dawn of a New Era _ 돌아온 쥬라기 공원: 새로운 시대의 시작 (25:22)
Return to Jurassic Park: Making Prehistory _ 돌아온 쥬라기 공원: 선사 시대의 창조 (20:13)
Return to Jurassic Park: The Next Step in Evolution _ 돌아온 쥬라기 공원: 다음 단계로의 진화 (14:59)
Jurassic Park: Making The Game _ 쥬라기 공원 게임 제작과정 (4:42)
퀄리티는 봐야 알겠지만 총 해서 한 시간이 넘는 분량이니 이것도 제법 괜찮아 보인다.
더 콘서트 블루레이 같은 경우는 이 스페셜 피쳐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쥬라기 공원의 스페셜 피쳐도 그에 못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아울러...
놀라운 건...
이 택배가 무려 일요일 밤 11시가 넘은 시각에 도착했다는 점.
금요일 당일배송으로 주문한 건인데 금요일도 아니고 토요일도 아닌 일요일 밤에...
그것도 밤 11시가 넘은 시각에 누군가 초인종을 눌러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누구냐는 물음에 택배라는 대답을 듣고 '?!' 했던 내 모습이 생생하다.
밤 늦게 고생하시는 것 같아 간식거리를 조금 챙겨드리긴 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택배를 받아보는 기쁨이나, 택배 기사님이 힘드시겠다는 마음보다
무서움이나 당황스러움? 혹여 애기를 간신히 재워놨던 집은 분노를 느낄지도 모르겠다.
빠른 배송도 좋지만 일단 사람은 좀 쉬어야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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