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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머스탱 - 첫 사고... 6개월을 못 넘겼군

by BONTA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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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0 첫 사고가 났다.

신호 대기중에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는 중에 뒤에서 콩...

그래도 큰 사고가 아니라 천만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 건가...ㅠㅠ


받히고 차에서 내릴 때는 '!@#$' 하며 내렸지만,

막상 내리고 보니 뒷차 운전자가 상당히 젠틀해서 화를 낼 수는 없었다.

하긴, 젠틀하지 않았으면 그냥 경찰을 불러 사고 처리를 했겠지만.




듣고 보니 그 운전자 역시 고속도로 정체 상황에서 후방 추돌을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받아온 렌트카로 이번엔 본인이 후방 추돌...

뒷자리에 앉은 딸아이를 보다 미처 내 차가 정지한 걸 못 봤다나...


사고 처리 중에 아이가 울길래 차에서 사탕도 꺼내다 주고...

그래...

사고야 날 수 있는 거고...

차는 고치면 되는 거니까...

물론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건 아니다만.




번호판 윗쪽 범퍼가 일자로 죽 찌그러졌다.

상대 차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에 찍힌듯.

이걸... 잘 펼 수 있으려나?





좌우 디퓨저도 사이 좋게 한 방씩 찍혔다.

생각보다 재질이 많이 무른 걸까?

깨지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그대로 눌려 버리네.




비록 저속이었지만 그래도 브레이크 없는 후방추돌인데...

이 정도 망가진 거면 선방했다고 보는게 좋으려나.

번호판 가드에 교체하면 되고,

이 정도면 범퍼는 보수가 가능 할 것도 같다.


걱정이 되는 건 위에 일자로 찌그러진 상처지만...




안심하고 있는데 발견한 번호판 바로 위에 찍힌 상처.

아마 벤츠 번호판 가드 상단 V자 모양에 찍혔나 보다.

뭐... 범퍼야 소모품이라고들 하니까.


이제 그냥 차만 티 안나게 잘 고쳐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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