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s 여행이야기/경기도

판교 - 맛집: 소호정(안동국시)

by BONTA 2017. 9. 14.
728x90


직장 동료에게 소개 받은 국수 맛집 <소호정>

처음엔 이 집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다.

회사에서 가까운 곳이 티밸리점이었을 뿐...


체인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맛은 좋으니까...

뭐... 상관 없나?




아마 국시...는 국수 사투리인 모양.

차이를 찾아 보니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맹근다...'

뭐 이런 되도 않는 말장난만 가득 나온다.


다시 음식 얘기로 돌아가서...


고기국물이 베이스지만,

고기냄새(?) 나는 음식을 못 먹는 친구도 맛있다고 할 정도로 비린내도 없다.

중간중간 씹히는 고기들도 제법 고소한 것이 국수와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


다만 아쉬운 점은 일단 가격!

국수 한 그릇에 만원(...)은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다.

확실히 맛은 있지만 만원이라...

가볍게 한 그릇 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국수에 비해 김치가 좀 약하다는 것.

김치가 너무 맛있으면 국수의 풍미를 느낄 수 없기에

일부러 그렇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자주 먹기는 좀 어려운 가격이지만,

만약 국수나 고기국물을 좋아한다면

소호정 안동국시는 한 번쯤 충분히 먹어볼 가치가 있는 음식이긴 하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