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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타벅스가 된장질의 대명사처럼 회자되는데
요즘은 스타벅스보다 비싼 가게들이 워낙 많아서 원...
오히려 스탬프니 기프트니 뭐니 하면 오히려 스타벅스가 저렴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아무튼 지인에게 스타벅스 2차 여름 신메뉴 중 하나인 <레몬 머랭 프라푸치노>를 선물 받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1년에 한 두번 갈까 말까 했던 스타벅스인데 요즘은 한달에 한번 꼴은 오는듯.
아무튼 처음엔 <크랜베리 피지오>를 마실까 했는데
스벅 매니아의 비추 폭탄을 맞고 <레몬 머랭 프라푸치노>를 주문.
일단 비쥬얼은 완전 이쁘다.
무슨 레몬 머랭 컵케익 보는 줄 알았네.
그런데... 맛은... 아...
이거 뭔가 실수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래도 지난 번 계절음료인 <애플 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는 제법 괜찮았는데
레몬 머랭 프라푸치노는 레몬의 상큼함은 온데 간데 없고 좀 느끼하다고 할까...
먹는 내내 '내가 뭘 먹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았다.
나중에 스벅 마니아 지인에게 들으니...
레몬 머랭 프라푸치노도 크랜베리 피지오 만큼 별로인데 차마 막지 못했다나...?
이거 주문할 때 내 얼굴에 네온사인이 들어와 있던 모양이다.
그래서 차마 말리지 못한 거겠지.
아무튼 필자가 커피 이외의 음료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닌 이유도 있겠지만,
레몬 머랭 프라푸치노는 <맛있다>고 표현하거나 <추천>을 하기엔 좀 미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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