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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세차 - 오토앤 광명 소하점 (AUTO &): 저렴하고 깨끗한 셀프 세차장

by BONTA 201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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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세차장은 시설 노후화 & 비용 문제로 가기 싫고

그나마 마음에 드는 세진 디테일링(안양점)까지 가기는 좀 멀고

(게다가 최근에 가격도 올랐다: http://bonta.tistory.com/266)


그나마 좀 가까운 새로운 세차장을 찾던 중 발견한 곳이 오토앤 광명 소하점이다.




세차 부스가 꽤 넓다.

게다가 컨테이너 박스처럼 밀폐된 구조라 살짝 아늑한 느낌도 들고

바닥도 배수가 잘되도록 설계돼 있어,

세차 후에 신발에 비눗물을 묻힌 채 차에 오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다.




게다가 세차요금도 꽤 저렴하다.

대체로 3천원 X 3분 = 1분당 1천원꼴의 요금인데

오토앤 광명 소하점은 1500원을 지불하면 2분 10초,

이후 추가를 500원 단위로 50초씩 쓸 수 있다.


기본요금도 저렴하고 추가요금도 저렴하고...

일단 요금면에서는 이만한 곳이 없을듯.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폼건이 <세진 디테일링>처럼 '쏴아아아아!!!' 하는 느낌이 아니라

<디테일링 크루>마냥 '퉤퉤퉤퉤퉤!!!'하고 뱉는 방식이었다는 점.

정말 열심히 뿌린 결과물이 위에 보이는 사진이다.


세진 디테일링은 정말 폼으로 덮는다는 느낌인데

이곳은 그냥 비눗물만 살짝 끼얹는 정도...

폼건 보다는 카샴푸를 이용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지 싶다.




이 날은 차가 별로 없어서 드라잉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차가 많아지면 드라잉 공간이 살짝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담장 옆으로 보니 반대편 공터(아마  모 업체의 정비소 주차장?)에서도 드라잉을 하고 있던데

주말에 정비소가 문을 열지 않으면 암암리에 사용하는 것인지 싶다.

아니면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것일 수도...


아무튼 그나마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마음에 드는 세차장을 발견해서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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