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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주차 - 판교 일주차 저렴한 곳: 알파리움 라 스트리트

by BONTA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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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는 늘 주차난이 심각하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임에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건지...

회사마다 직원들에게 주차장을 넉넉하게 지급하지 않기 때문.

하여, 판교로 자차 출퇴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늘 외부 주차장을 이용한다.


가장 저렴한 곳은 사진의 뒷편으로 보이는 곳 같은 공영주차장.

일주차로 6천원(24시간 기준)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문제라면 건물이 아닌 야외인데다,

바닥이 비포장 상태라 눈/비 혹은 바람으로 인한 흙먼지 등에 취약하다는 점.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판교역을 지나 현대백화점 옆까지 가면,

건물 형태의 공영주차장도 있긴 하지만,

판교역을 완전히 통과해야 하는지라 자차 이용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던 중, 알파이룸이라는 곳에서 일주차 7천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을 제안했다.

공영주차장 이용자들을 보라는 듯,

무려 공영주차장 바로 맞은 편 횡단보도에 입간판까지 설치했을 정도.


문제라면 바로 얼마 전에 가격을 9천원으로 올렸다는 거지만서도...

그래도 판교에서 따뜻한 지하주차장이 일주차로 9천원이면 크게 비싼 편은 아니긴 하다.

대체로 일주차 기준 2만원부터 시작하는 동네니 말이다.




내부 시설은 정말 엄청 좋다.

쇼핑몰 건물인 만큼 깨끗하게 관리도 잘 되어 있고

CCTV도 여기저기 있어 혹시 있을지 모를 사태에도 나름 안심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지하주차장이라는 것.

눈/비가 와도 걱정 없는 지하주차장!




하지만 7천원이라는 가격에 사람이 꽤 몰렸는지,

바로 얼마 전부터 가격을 9천원으로 올려버렸다.


물론, 이 가격도 나쁘진 않지만...

공영주차장과 비교하면 일 3천원이나 차이가 나는 셈.

한번에 2천원이나 올라버리니 꽤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한파도 끝나가는 시점이기에 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혹시 판교에 저렴한 일주차를 찾는 분들은 이곳도 고려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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