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 포드 링컨 선인모터스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

포드링컨 선인모터스 양재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

02-2057-8100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18길 5

이곳은 접수를 하기 전부터 사람을 놀라게 했는데...

무려 어드바이저가 차 옆에서 기다리다

손수 차 문을 열어주셨다.

사무실로 걸음을 옮기니 언제 오셨는지 사무실 문도 열어주시고

접수 테이블에 의자까지 꺼내주시더군.

차량 점검과 관련해서도 감동 서비스는 계속 됐다.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시켰는데

3.2만km 해당 정비로 캐빈필터와 와이퍼도 함께 교환해 주시겠단다.

와이퍼 교환한지가 얼마 안됐으니 부품으로 받을 수 있냐고 물으니,

'트렁크나 뒷좌석 중 어디에 넣어두면 될까요?' 라고...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지난 2.4만km 점검까지 계속 다니던

평촌 서비스센터에서는 진짜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진 것.

평촌에서는 이런 안내를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뿐만 아니라 각 킬로수에 해당하는 교환품목 내역도 받아 본 적이 없다.

심지어 본인이 먼저 무상점검 품목 교환을 요구해도

그 부품은 유상 교환이라는 안내도 받아봤다.

본인은 추가 서비스에 가입해서 무상교환이 되는 부품이었는데 말이다.

해당 내용을 이야기하니 그제서야 무상이라고...

그간 포드 서비스가 엄청나게 별로라고 느꼈는데

별로인 것은 포드 서비스가 아니라 특정 센터였던듯.

영업시간이 나와있긴 하지만,

당일 접수는 어려운 모양이니 참고만 하시길...

사람이 많아서 TV사진만 찍었는데

반대편으로 컴퓨터 한대와 커피머신 등이 있었다.

작업장을 볼 수 있는 모니터 등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긴 했다.

하긴, 이건 평촌 서비스센터에도 없는 거니까...

쉐보레를 탈 때 다니던 단골 서비스센터는

대기실에서 작업장을 직접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돼 있어서 좋았는데 말이다.

이런 부분들은 추가로 신경을 더 써주면 좋을 것 같다.

살짝 밖에 나와보니 필자의 차량 점검중이었는데

엔진오일 및 캐빈필터 교환이라 별 거 없이 끝났다.

그런데 점검 완료를 무려 직원이 대기실에 올라와서 알려주시더군?

생각해 보니 쉐보레에서도 2층 대기실에서 쉬고 있으면,

담당 정비사가 정비내역서를 들고 와서

정비된 내역에 대해 설명해 주고 함께 내려가서 차량을 확인했던 것 같은데...

자꾸 비교하게 되는 평촌 서비스센터는

전화로 점검 끝났으니 내려오라고 통보를 해줬다.

허허... 이렇게 보니 정말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구만.

이건 부품으로 받아온 와이퍼 한조.

원래 1.6만에서 한 번 교환을 받았어야 했던 건데,

다시 한 번 거론되는 평촌 서비스센터에서 해주질 않아...

얼마 전에 따로 요구해서 교환 받은 그 품목이다.

그런데 무려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센터에서는 부품으로 챙겨주시기까지...

정말 머리털 나고 포드 서비스센터를 칭찬할 일이 있을 줄이야...

6세대 머스탱용 정품 와이퍼.

WW-1964(FR3Z-17528-A), WW-2160(FR3Z-17528-B) 각 19"와 21" 사이즈.

아마존 최저가 기준, 16달러 정도 하는 녀석들이다.

국내에서 사려면 2만원도 넘지 않을까?

이건 방문 사은품이라며 챙겨준 물건.

방향제라고 해서 별 기대는 안했는데...

어드바이저 曰, 싸구려 아니고 양키캔들이라 괜찮은 거라고!

열어 보니 정말 양키캔들 방향제다.

마침 차에 방향제가 다 떨어졌었는데 잘됐군.

꼭 필요한 물건을 선물로 받은 기분이다.

머스탱을 타고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정말 서비스센터 가서 기분 좋게 점검 받고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