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s 차량이야기

액세서리 - 라인캐릭터 문콕방지패드 (도어가드)

by BONTA 2018. 4. 17.
728x90

일주일을 넘게 기다려서 받은 라인 캐릭터 도어가드.

문콕방지 패드라고도 하는 녀석이다.


주차장에서 문을 열 때 옆 차에 문콕을 안남기는 용도는 물론이고,

기둥이나 벽 옆에 주차하고 문을 여는 경우,

벽면에 내 차량의 문이 찍혀 도장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제품.




어째 이마트에서 구매했던 곰돌이 도어가드랑은 좀 다르다...

캐릭터는 샐리인데 헬로키티 상자에 들어 있네?

어째 수상한 냄새가 난다...




혹시나 하고 열어봤는데 코나도 마찬가지.

아무래도 벌크로 받아다 포장만 다시 하는듯 싶다.

아니면 라이센스 문제로

캐릭터 이름이 들어간 포장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거든지.




프린트도 제대로 돼 있고 컬러도 제법 괜찮은 것이

일단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브라운(곰돌이)가 비교해 보면 어딘지 좀 엉성하다.

패드의 두께도 더 얇은 것 같고 재질도 좀 물렁해 보인다.

심지어 얇은 만큼 수축(휘어짐) 현상도 심하다.



이쯤에서 보고 가는 브라운.

예전에 이마트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아마 이 녀석은 라인 라이센스를 받은 정품이지 싶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 때 몇 개 더 사두는 건데...




양면 테이프를 떼내면 눈에 들어오는 선명한 ⓒLINE 마크.

재질도 짱짱하고 한 여름을 포함해 6개월 이상을 붙이고 다녔는데

변형이나 변색도 크게 없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

사실 브라운과 퀄리티가 다른 제품인 줄 알았다면

코니나 샐리를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뒷면에 붙어 있는 양면테이프.

3M이 아닌 M 3 3...

이거 냄새가 나도 너무 심하게 나는 거 아닌가 싶다.

이 녀석들은 비품이라는 확신이 점점 더 굳어진다...




그래도 일단 아쉬운대로 부착 완료.

어두운 계열 차량은 뭘 붙여도 크게 어색하지 않은데

반대로 흰색 차는 뭘 붙여서 많이 어색한 느낌이다.


사실 흰색 코나를 붙이려고 했었는데

기왕 어색할거 화끈하게 튀자는 느낌으로 샐리 부착 완료!

막상 붙여 놓고 보니 그냥저냥 괜찮아 보인다.




문제는 이 양면 테이프가 과연 얼마나 가줄지로군.

고속주행을 하다 떨어져서 뒷차에 맞는다거나 하진 않겠지?

아무리 중국산이라지만 테이프는 좀 좋은 걸 써주지...

안전과 관련된 제품이니까.




내친 김에 기존에 갖고 있던 브라운과 두께 비교.

이번에 구매한 도어가드가 확실히 두께가 얇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문을 3mm 정도 더 열어 편하게 내릴 수 있으려나?

양면 테이프에 이어 아무리 봐도 비품이라는 확신히 든다.




그래도 이렇게 나란히 붙여 놓으니 뭔가 귀엽다!

이러다 곰돌이를 추가로 사서(비품이지만)

정말 붙여 버리게 되는 건 아닐지 모르겠다.


아무튼 모쪼록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잘 붙어 있기를...

혹시 떨어지려면 세차중 고압수를 쏠 때 떨어지기를...

만약 그렇게 되면

3M 테이프를 사다 재단 해서 붙여줘야겠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