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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4컨버 -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 (BMW 430i 컨버터블)

by BONTA 201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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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i 컨버터블은 저공해 차량으로 등록이 돼 있어서

별도로 저공해 관련 서류를 첨부하지 않아도 스티커 발급이 가능하다.


구청 직원이 서류 없이는 안된다고 하면,

전산 조회를 해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자.

전산 등록이 돼 있는 차량의 경우,

차량 등록증과 신분증만 있으면 저공해 스티커가 발급 가능하니 말이다. =)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BMW.

그나마 다행인 점은

430i 컨버터블은 가솔린 엔진을 쓰는 모델이라는 것.


디젤이 아니니 화재 위험이야 덜하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BMW는 불자동차' 라는 인식이 생겼다는게 참...

최근 필자를 만나는 사람들마다 묻는 말이

'네 차는 괜찮아?' 일 정도.


각설하고


BMW 430i 컨버터블은 생긴 것과 다르게 저공해 자동차다.

아슬아슬 3종 턱걸이긴 하지만

컨버터블에 가솔린 모델이 저공해 스티커라니 놀랍다.




포스팅 초반에 기입했다시피,

구청에 문의하자 '저공해 관련 서류' 없이는 저공해 스티커 발급이 안된단다.

하여, 전산에 등록돼 있다고 들었으니 조회 한 번만 해봐주시라고 하자

이내, 전산상에 3종이라고 뜬다며

차량등록증과 신분증만 가지고 오면 스티커를 발급해 주겠다고 했다.


뭐, 별다른 혜택은 없지만

기분상 하나 붙여두려고 굳이 구청까지 찾아가서 스티커를 받아왔다.


저공해 스티커가 있으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영주차장 30~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울의 경우, 저공해 3종은 남산 1, 3호 터널 통행료가 50% 감면,

1, 2종 저공해 차량의 경우는 통행료 전액 면제 혜택이 있다.




구청 공무원이 수기로 작성해 준 발급 번호와 차량번호.

글씨를 예쁘게(?) 쓰는 직원을 만나면

미관상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걸 어디에 붙일까 살짝 고민하다 운전석 창문 하단에 부착 완료.

처음엔 큐방(?)이나 흡착판(?), 자석(?!) 같은 것들을 사용해 볼까 하다

오히려 뭐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게 더 지저분 해 보일까 싶어

그냥 스티커를 떼서 유리에 붙여 버렸다.

오히려 저게 훨씬 나은듯.


혹시 430i 컨버터블을 타고 있다면

지금 바로 구청에 연락해서 저공해 스티커를 발급 받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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