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사먹고 남기는 후기 =)
낙산행복식당
033-672-5979
찌개, 전골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42
낙산사 부근에서 비빔밥을 하는 집을 찾다 방문한 집.
일행중에 비빔밥을 먹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 찾은 곳인데
다음지도상에 있는 평은 썩 좋은 편이 아니긴 했다.
하지만 관광지 주변 사찰 식당이 다 그렇지 하는 마음을 발을 들였다.
6찬이면 밑반찬 구성도 나쁘지 않다.
맛도 다 괜찮은 편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멸치볶음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윽고 나온 산채정식 메인 메뉴.
식당 사장님 말씀으로는 모두 직접 채취한 나물로,
큰 호텔에서 먹을 수 있는 재료들보다 좋은 재료라고.
우리는 비빔밥이 먹고 싶었기에
비벼먹을 수 있는 그릇을 요구했는데
'싸구려 음식인 줄 안다'는 투덜거림이 주방에서 들려왔다.
그러면서도 나온 큰 그릇에는 참기름과 깨가 부려져 있는 이유는 뭔지.
이게 흔히 말하는 츤데레라는 걸까?
이어 고추장도 요구했는데 그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신 함께 나온 된장찌개를 함께 넣어 비벼 먹으라는 가이드가 있었다.
나물들도 맛있었고 함께 나온 된장찌개도 썩 괜찮았기에
그렇게 먹는 비빔밥도 정말 맛있었다고.
산채정식만 먹기에는 다소 썰렁할 것 같아 주문한 김치찌개.
이 역시 맛이 썩 괜찮았다.
하지만 산채정식에 딸려 나오는 된장찌개도 맛있으니,
만약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무조건 산채정식을 추천하고 싶다.
김치찌개야 맛있어 봐야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니까.
사이드 디쉬로 주문한 감자전.
감자전을 주문하자 주방 한 켠에서 뭔가를 벅벅 가는 모습에 눈에 들어왔다.
맛은 여느 감자전과 다를 것이 없었기에
만약 다음 번에 이곳을 또 들른다면 파전을 주문할 것 같긴 하다.
다음지도에 나와 있던 식당의 평 중에
'불친절'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는 일단 알 것 같았다.
주방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꽤 까칠하신 모습이었기에 그런게 아니었을지.
조금만 더 친절했다면 추천하고 싶은 가게인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운 곳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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