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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리뷰이야기

모바일 - 액세서리: 카카오 프렌즈 삼각대 블루투스 무선 셀카봉 개봉 (아이폰X)

by BONTA 201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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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으로 구매하고 작성하는 후기 =)




<카카오 프렌즈 삼각대 블루투스 무선 셀카봉>


샤오미 셀카봉을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이폰X로 폰을 바꾸며 살짝 문제가 생겼다.

샤오미 셀카봉과 휴대폰을 연결하는 잭은 이어폰 단자.

하지만 아이폰X에는 이어폰 단자가 없다.


그간 아쉬운대로 <이어폰 잭 to 라이트닝> 젠더로 쓰긴 했는데

며칠 전, 군산 여행중에 셀카봉을 써보려니 작동을 안한다.

내친 김에 블루투스 셀카봉을 하나 알아보고 구매한 녀석이 바로 이 녀석.




일단 과대포장이다.

좌우 공간은 아예 아무 것도 안 들어 있는 빈 공간...

좋게 생각하면 배송중 충격 완화를 위한 장치라 생각하면 되려나?

하다못해 저 공간에 설명서라도 한장 넣어주지.




가격이 비싸서인지 제법 케이스도 동봉돼 있다.

차량이나 가방 등에 보관시,

셀카봉의 파손, 혹은 다른 아이템들의 손상을 막을 수 있을듯.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카카오 프렌즈 삼각대 블루투스 셀카봉.

좌측에 보이는 막대기가 셀카봉 본체,

오른쪽에 보이는 녀석이 카메라 연결용 젠더(?)다.




휴대폰을 끼우면 라이언이 사용자를 바라보게 돼 있다.

라이언을 보며 자연스레 웃음을 지으면 되는 건가?

적어도 애들과 함께 사진 찍을 때는 유용할 것 같다.




헤드 방향도 조절할 수 있다.

대체로 셀카봉들은 가로 사진만 촬영할 수 있지만,

카카오 프렌즈 블루투스 무선 셀카봉은

세로 사진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개인적으로야 가로 사진을 더 좋아하니

세로 모드를 자주 사용하진 않을 것 같다만...

높이가 높은 피사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꽤나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셔터 버튼 위에도 라이언이 한 마리 그려져 있다.

양각 페인팅인 것 같은데 벗겨짐은 없을런지...

라이언 머리 위로 돌출된 부분이 있는 걸 보니

저 부분을 누르면 셔터가 빠지는 모양이다.




블루투스인 만큼 셔터 버튼이 꼭 본체에 붙어 있을 필요는 없다.

삼각대로 휴대폰을 세워두고 셔터만 누를 수 있으니 꽤 괜찮을 듯.

유선식에 비해 불편한 점이라면

충전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 정도려나?




그나마 충전용 단자는 일반 안드로이드 휴대폰과 동일하다.

완충시간을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크기로 볼 때 배터리 용량이 적을 것이 분명하고

충전 시간 역시 그리 길게 걸리진 않지 싶다.

물론 그에 비례해서 사용시간도 길지는 않겠지만....




다리 부분을 펼치면 삼각대가 된다는데

요즘 휴대폰의 크기와 무게를 생각하면 다소 불안해 보인다.

하물며 미러리스 디카 정도라면 세우는 것 자체가 모험.

비교적 작고 가벼운 휴대폰이라면 한 번 세워볼만 할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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