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s 여행이야기/충청남도

논산 - 선샤인 스튜디오: 애기씨 집 & 루시드로잉 (18.12.08 / 아이폰X)

by BONTA 2018. 12. 29.
728x90

직접 다녀온 뒤 남기는 후기 =)



사진이 워낙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포스팅을 상당히 쪼개서 하게 된다.

한번에 올리기에는 티스토리의 사진 개수와 용량 제한에도 걸리고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썩 좋지 않을 것 같긴 하니까.


아무튼 이번엔 비교적 짧게 애기씨집과 루시드로잉을 포스팅 해본다.




사실 미스터 선샤인 안내 지도를 보기 전까지

이곳이 애기씨 집인지도 몰랐던 곳이다.

그냥 한옥이구나, 잘 꾸며져 있구나 하며 휘 둘러보고 나왔는데...

지도를 보니 바로 이곳이 애기씨의 거처라고.




어쩐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 여기저기 살펴 보고 하더라니...

아무리 아무 준비 없이 왔다지만 지도조차 꺼내보지 않은게 실수였다.

집에 와서 뒤늦게 지도를 보며 깨달아 봐야 아무 소용 없으니,

비교적 따뜻한 글로리 호텔에서 지도를 충분히 숙지하고 움직일 것을 추천한다.




애기씨 집 한 켠에는 작은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섬세한 터치로 날카롭게 담겨진 그림들'

그림을 유심히 보지 않고 처음 느꼈던 감정이다.




루시드로잉이라는 일러스트레이터(화가?)의 작품이라는데

우선 이름도 뭔가 몽환적인고

(루시드 드림이 생각나는 건 필자 뿐일까?)

무엇보다 선샤인 스튜디오 내 공간을 담아 놓았다는 점이 좋았다.




아무래도 이곳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찾는 공간일테니

관객이라고 할까, 관람객이라고 할까,

아무튼 보는 사람의 시야에 맞춰 작품을 준비했다는 느낌.


관람객을 본인에게 맞추려는 예술보다는

 관람객의 눈 높이에 맞춰진 예술이 좋은 필자인지라,

정말 가볍고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었다.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