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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문화이야기

영화 - 더티 레이싱 (DIRT, 2017):넷플릭스

by BONTA 201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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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도로에서 펼쳐지는 숏코스 트럭 레이스 영화.
범죄 전력이 있는 꼬마가 레이싱 드라이버가 되는 성장 영화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진행에 다소 비약이 있긴 하지만
2시간 이내의 시간에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한계를 감안하고
'트럭이 비포장 코스를 내달리는 화면'에 집중한다면
그 정도는 충분히 눈감아 줄 수 있다.

더티 레이싱은...
꼭 트럭이 아니라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름 볼만한 영화라 생각된다.
특히 비포장 도로 레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름 눈이 즐거울 수 있는 영화다.
아울러 청소년의 성장 영화, 가족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취향에도 맞을만 한 영화.
이렇게 보면 성장, 가족, 자동차의 삼박자를 맞춘 전형적인 미국 영화인 건가?

아무튼 필자의 경우, 지루함 없이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었다.
너무나 재미 있어서 국내 개봉이 되지 않은게 아쉽다까지는 아니었지만
레이싱 불모지, 한국 태생의 눈으로 트럭 레이싱 장면도 신선했고
아주 가끔 나왔던 롤스 로이스 쿠페나 닷지 챌린저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만 영화 제목이 더티 레이싱이어야 하는 이유는 아직 의문이다.
뭔가 더럽고 추잡한... 그런 레이싱이라는 느낌인데
영화의 원제는 'DIRT: 흙, 먼지' 였는데 졸지에 DIRTY RACING이 돼 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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