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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차량이야기

포드 - 머스탱 GT 2017년식 중고 구입

by BONTA 201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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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비인기 차종인 머스탱이지만,
개인적 '드림카'이기도 했고 실제로 1년 3개월을 타는 동안 몹시 만족스러웠던지라
영화나 도로에서 머스탱을 만나면 오랜 친구를 본 것처럼 반가워 하곤 했다.

그런 이유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에서 BMW 430i 컨버터블로 기변을 한지
1년 8개월만에 머스탱을 다시 들이게 됐다.

 

 

머스탱을 다시 데려오는데 가장 큰 공을 한 친구

얼마 전, 출근 길에 만난 머스탱 컨버터블인데
깜빡이를 어찌나 열심히 켜고 달리시는지...
필자가 5.5세대 이후 머스탱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인
시퀀셜 턴 시그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모습에 다시금 머스탱 생각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이미 차량이 한대 있는지라 신차를 사기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6.5세대의 헤드램프와 새로 추가된 트렁크 날개가 취향이 아니기도 해서
자연스레 6세대 중고를 알아보게 됐다.

여기서 4컨버와 포지션이 겹치는 컨버터블 제외,
이미 1년여를 경험해 본 2.3 에코부스트 모델을 제외한 녀석 중,
보증이 살아있는 2017년식 이후 GT 쿠페를 하나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머스탱 3분할 테일램프는 사랑이다

이리저리 알아보다 17년 12월식 2만km 남짓을 달린 친구를 '다소 비싸게' 업어왔다.
최대한 AS기간이 오래 남은, 보험 이력이 없는 아이라는 조건을 걸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지긴 했지만 '센터보증'은 가격을 상쇄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2만km를 이미 다른 사람 손에서 뛴 중고 차량인 만큼,
행여 아픈 부분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보고 관련 내용도 간간히 포스팅할 예정이다.
5000cc 차량인 만큼 굳이 운용을 하지 않아도 유지비가 엄청날 것은 각오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엄한 일이 돼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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