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사서 사용하고 남기는 후기
평소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올려두고
손님이 많이 오면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검색하다 "스툴체어" 라는 녀석을 발견했다.
침대 옆에 두고 가습기를 올려도 되고 중문 옆에 두고 열쇠 등을 올려도 괜찮을듯?
외부에서 장을 봐오면 장바구니를 살짝 올려두는데도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조리를 해야 하는 제품인 줄은 몰랐지만...
의자인지라 상판에 다리 네개만 붙여주면 되니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오히려 조립을 직접하고 가격이 조금 저렴해진다면 그쪽이 더 좋긴 하다.
그런데 동봉된 나사헤드가 십자나 일자 드라이버로 조립이 안되는 녀석이다.
흑히 말하는 육각렌치볼트라는 제품이 들어 있다.
다행히 육각렌치도 동봉돼 있어서 공구 없이도 조립은 가능하다.
참고로 육각렌치는 십자나 일자 드라이버 보다
큰 힘으로 물체를 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 드릴 비트 중에 육각비트가 있어서 비교적 손쉽게 조립이 가능했다.
만약 동봉된 육각 렌치로 작업했다면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렸을듯...
집에 전동공구가 있다면 비트 중에 육각 비트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길 바란다.
순식간에 다리 두개 고정 완료.
보쉬 무선 드릴을 사용했는데 모드는 나사, 토크는 10 정도를 줬다.
부드러운 나무 재질에는 보통 10 정도가 적당한듯.
꼼꼼하게 바닥에 붙이는 부직포가 동봉돼 있는데
양면 테이프가 다소 허접하긴 하지만
바닥과 의자 다리 사이에서 힘을 받는 부분이니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조립을 완료하고 보니 SOFSYS라는 스티커가 굴러다닌다.
조립설명서(?)에는 의자 다리에 붙이라는데...
다리에 붙이기에는 스티커 좌우 폭이 조금 커서 상판 옆 부분에 붙였다.
그러고 보니 집에서 사용하는 좌식 책상도 SOFSYS 제품,
아날로그 TV를 얹어둔 선반도 SOFSYS 제품이로군.
이 회사가 가정용 소가구를 많이 만들어 파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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