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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음식이야기

라면 - 오뚜기 오동통 (만남의 광장: 다시마 2개)

by BONTA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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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TV를 잘 보지 않으니 모르지만,

백종원씨가 출연하는 만남의 광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 모양.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가 다시마 판로가 막막하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오뚜기 회장님과 전화 연결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라 한다.

 

 

 

농심 제품은 되도록 피하고 있고,
가능하면 식품류는 오뚜기를 이용하고 있는지라...
기존에도 오동통을 몇번 먹어본 적은 있지만
굵은 면발은 취향이 아니라 스낵면과 진라면을 주로 먹는데


만남의 광장 특집(?)이라 하니 오랜만에 오동통을 하나 집어와 봤다.

 

 

 

제품 두 봉지를 열었는데
하나는 다시마가 3개, 다른 하나는 2개가 들어 있었다.
주변 지인들 말로는 최고 한 봉지에서 다시마 4개까지 본 경우도 있고 하니,
간신히 2개 달랑 넣는게 아니라 넉넉하게 넣어서 출하하는듯.

 

 

 

맛은 너구리에 비하면 덜 자극적이고 깔끔한 편.
진라면도 굳이 순한맛만 먹는 본인에게는 나쁘지 않은 맛이지만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도 있겠다.

다시마가 두개가 됐다고 획기적으로 맛이 달라진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다.

라면 스프 자체가 워낙 맛이 강한 편이어서 그럴까?


다만 라면을 끓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다 끓여진 라면의 비주얼이 한층 그럴싸 해진다는 장점이 있는듯.

오뚜기는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기업이익을 환원한다는 느낌이 있어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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