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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s 취미이야기

악기 - 바이올린 턱받침 패드

by BONTA 201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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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필자가 제 돈을 주고 구매한 후 작성한 것임을 보증합니다.



요즘 바이올린 개인 레슨을 받기 시작하며 턱받침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발생...

그리고 땀 때문에 곤란한 부분도 있고 해서 검색해 보니 <바이올린 턱받침 패드>라는 것이 있었다.

문제는 바이올린이라는 악기 자체가 좀 클래식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디자인이 중후하다는 거.

그러던 중 제법 귀여운 디자인의 턱받침 패드를 발견해서 바로 주문했다.




그리고 받은 택배가 바로 이 녀석.

재질 자체가 천이라 별로 손상이 없을 듯한데 에어캡 포장이 돼 있다.

과대포장(?)이라면 과대포장일 수 있지만 일단 이렇게 돼 있으면 뭔가 케어 받는 느낌이긴 하다.




오늘 주문한 녀석들은 부엉이 한마리와 고래 한마리.

때가 타는 걸 생각하면 어두운 색상이 좋을 것 같긴 한데 고래가 너무 귀여워서 그만... 크흡!

그런데 이렇게만 놓고 보니 무슨 크리스마스 선물 넣는 주머니 같은 느낌도 살짝 드는구만.




뒷 면은 이렇게 생겼다.

바이올린 턱받이 모서리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달려 있는 형태.

아마 바이올린 연주하는 분들이라면 대충 어떻게 장착해야 할지 감이 올듯...




자세히 보면 주머니 안쪽으로는 논슬립 재질의 점박이가 박혀 있다.

땀이나 기타 피부 트러블을 막아주는 건 좋은데 고정이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럴 걱정은 없겠군.

실제로 턱받침 패드를 끼우고 바이올린을 잠깐 잡아봤는데 별 불편 없이 연주가 가능했다.

오래 하면 어떨지는... 아직 제대로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이건 나중에 차차 한 번 알아 보는 걸로...




그리고 이 고무줄은 나중에 바이올린에 턱받침 패드를 고정하는데 사용한다.

내부에 논슬립 점박이들이 있어서 굳이 이건 없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안정감이 더해져서 좋긴 하다.




이렇게 바이올린 턱받침에  주머니 부분을 집어 넣고...




어깨받침 쪽에 고무줄을 걸어두면 고정 완료

처음엔 악기 몸체에 걸었었는데 혹시 악기가 상할까 싶어서 턱받침으로 위치를 바꿨다.

또 고무줄이기에 혹시 너무 잡아 당기면 나중에 늘어나지 싶기도 하고...




바이올린에 장착 완료된 모습.

그래도 나무보다야 천이 낫겠지?




이건 다른 악기에 장착한 부엉이 턱받침 패드.

바이올린색이랑 묘하게 통일감이 있어서 고래보다 훨씬 보기가 낫다.

그냥 부엉이로만 두 마리를 살껄 그랬나 하는 후회도 살짝 된다.


가격도 납득할 정도 수준이니...

나중에라도 많이 지저분해지거나 해지면 부엉이로 하나 더 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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